
'레인오버' 김의진이 맹활약을 펼치며 SKT를 게임오버시켰다
프나틱은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도널드 L. 터커 시빅센터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이하 MSI)' 4강 1경기 4세트에서 SK텔레콤T1(이하 SKT)에게 승리했다.
파랑 진영에 위치한 프나틱은 룰루-마오카이-그라가스를 금지했고, 빨강 진영에 자리한 SKT는 우르곳-칼리스타-르블랑을 제외했다. 또 프나틱은 (렉사이)-(루시안, 카시오페아)-(헤카림, 레오나)를 선택했고, SKT는 (시비르, 세주아니)-(알리스타, 아지르)-(럼블)을 골랐다.
프나틱은 시작과 동시에 돌거인을 '옐로우스타' 보라 킴(레오나)에게 밀어주는 판단을 했다. 이는 큰 이득으로 돌아왔다. 레오나는 먼저 2레벨을 달성한 이점을 살려 적극적으로 SKT의 봇듀오에게 대미지 교환을 시도했고, 소환사 주문에서 이득을 챙겼다.
'레인오버' 김의진(렉사이)의 날카로운 갱킹은 덤이었다. 김의진은 바텀 갱킹을 통해 '뱅' 배준식(시비르)과 '울프' 이재완(알리스타)의 점멸을 둘 다 소진시켰고, 다시 한 번 공격을 감행해 '뱅' 배준식을 잡아냈다.
그러나 SKT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마린' 장경환(럼블)은 루시안-레오나-렉사이의 3인 다이브에서 죽임을 당했지만 '레인오버' 김의진(렉사이)을 포탑 대미지로 처치했다. '뱅기' 배성웅(세주아니)은 '레인오버' 김의진의 위치를 파악한 뒤 곧바로 드래곤을 사냥했다.
'레인오버' 김의진(렉사이)은 정글러 이상의 활약을 보였다. '레인오버' 김의진은 '마린' 장경환(럼블)을 솔로킬 낸 것도 모자라 이어진 정글 전투에서 '옐로우스타' 보라 킴(레오나)과 함께 '뱅기' 배성웅(세주아니)과 '울프' 이재완(알리스타)까지 잡아내며 5킬 째를 달성했다.
'레인오버' 김의진의 활약으로 모든 라인은 SKT를 압도했고, 보다 움직임이 자유로워진 '옐로우스타' 보라 킴(레오나)은 탑과 바텀에서 킬을 추가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프나틱은 22분만에 1만 골드 이상을 앞서며 모든 지표에서 우위를 점했다. 프나틱은 26분경 드래곤 지역에서 럼블-아지르-알리스타를 잡아낸 뒤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하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31분경 프나틱은 '페이커' 이상혁(아지르)을 먼저 노리며 달려들었다. '페이커' 이상혁(아지르)은 적의 주요 스킬을 피하며 분전했지만 이미 벌어진 아이템 격차는 돌이킬 수 없었다.
결국 프나틱은 미드 대규모 교전에서 SKT에게 에이스를 띄운 뒤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갔다.
한편 MSI는 SK텔레콤T1(한국), 에드워드게이밍(중국), 팀솔로미드(북미), 프나틱(유럽), AHQe스포츠클럽(동남아), 베식타스(와일드카드) 등 총 6 지역의 우승팀이 참가해 자웅을 가린다. 이번 MSI에는 총 2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있고, 우승 팀에게는 1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 MSI 4강 1경기
▷ SKT 2 vs 2 프나틱
1세트 SKT 승 vs 프나틱
2세트 SKT vs 승 프나틱
3세트 SKT 승 vs 프나틱
4세트 SKT vs 승 프나틱
[탤러해시(미국)=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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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