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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SKT, '뱅' 배준식의 펜타킬 힘입어 프나틱에 신승

작성일 : 2015.05.09

 

SKT가 '뱅' 배준식의 맹활약을 앞세워 프나틱에게 신승을 거뒀다.

SK텔레콤T1(이하 SKT)은 9일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도널드 L. 터커 시빅센터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풀리그 2일차 4경기에서 프나틱(이하 프나틱)에게 승리했다.

파랑 진영에 위치한 SKT는 우르곳-헤카림-그라가스를 금지했고, 빨강 진영에 자리한 프나틱은 르블랑-칼리스타-렉사이를 밴했다. 또 SKT는 (룰루)-(럼블, 루시안)-(누누, 알리스타)를 선택했고, 프나틱은 (시비르, 노틸러스)-(세주아니, 카시오페아)-(나르)를 픽했다.

SKT는 챔피언의 특성을 적극 활용했다.

4분경 '뱅기' 배성웅(누누)은 '레인오버' 김의진(세주아니)이 탑 갱킹을 시도하자 곧바로 드래곤을 사냥했다.

'후니' 허승훈(나르)은 이른 타이밍에 미드 갱킹을 통해 '페이커' 이상혁(룰루)에게 피해를 주려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않았다. 그러나 '후니' 허승훈(나르)은 집요했다. 허승훈은 7분경 다시 한번 '페이커' 이상혁(룰루)을 노렸고 '페비밴' 파비앙 디에프 스트라텐(카시오페아)에게 선취점을 선사했다.

11분경 '레인오버' 김의진(세주아니)은 드래곤 지역에서 궁극기를 '울프' 이재완(알리스타)과 '뱅기' 배성웅(누누)에게 적중시켰고, 누누 점사를 통해 숫적 우위를 점했다.

이후 순간이동을 활용한 '후니' 허승훈(나르)이 '마린' 장경환(럼블)보다 먼저 합류하며 SKT의 진형을 붕괴시켰고, '마린' 장경환과 '울프' 이재완(알리스타)까지 잡아내며 앞서갔다.

'레인오버' 김의진(세주아니)은 날카로운 갱킹을 이어갔다. '레인오버' 김의진은 탑 갱킹을 통해 포탑을 수비하던 '마린' 장경환(럼블)을 가볍게 제압했다.

하지만 SKT는 킬스코어에서 크게 뒤졌지만 미드와 바텀 CS에서 앞서며 피해를 상쇄했다.

26분경 프나틱은 드래곤 지역에서 '뱅기' 배성웅(누누)을 잡아낸 뒤 바론 낚시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뱅' 배준식(루시안)은 프나틱의 주요 군중제어기들을 피해내며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순간에 터진 '페비벤' 파비앙 디에프 스트라텐(카시오페아)의 궁극기가 '페이커' 이상혁(룰루)과 '뱅' 배준식(루시안)을 석화시키는 데 성공하며 대승을 거뒀다.

31분경 SKT는 '뱅' 배준식(루시안)이 '후니' 허승훈(나르)과 '옐로우스타' 보라 킴(노틸러스)에게 물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팀원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생존했고, 두 챔프를 잡아내며 역전에 성공하는 듯 했다. 미드 2차 포탑까지 확보한 SKT는 바론까지 넘봤지만 '레인오버' 김의진(세주아니)에게 스틸을 당하고 말았다.

바론을 보유한 프나틱은 미드 한타에서 과감하게 전투를 열었고, SKT의 모든 챔피언을 사살하며 대승을 거뒀다.

패색이 짙은 SKT를 살린 것은 '레인오버' 김의진(세주아니)의 치명적인 실수였다. 김의진은 SKT의 미드 부근에서 벽을 넘지 못했고, SKT의 화력에 빈사상태가 되고 말았다. 이를 살리기 위해 '후니' 허승훈(나르)은 무리하게 파고들었고 바론은 SKT의 것이 되고 말았다.

결국 SKT는 43분 미드 억제기 지역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뱅' 배준식(루시안)이 펜타킬을 기록하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MSI는 SK텔레콤T1(한국), 에드워드게이밍(중국), 팀솔로미드(북미), 프나틱(유럽), AHQe스포츠클럽(동남아), 베식타스(와일드카드) 등 총 6 지역의 우승팀이 참가해 자웅을 가린다. 이번 MSI에는 총 2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있고, 우승 팀에게는 1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 MSI 풀리그 2일차
1경기 EDG 승 vs 프나틱
2경기 TSM vs 승 AHQ
3경기 EDG 승 vs 베식타스
4경기 SKT 승 vs 프나틱
5경기 TSM vs EDG
6경기 프나틱 vs 베식타스
7경기 AHQ vs SKT

◆ MSI 풀리그 중간순위
1위 SKT 4승 0패
2위 EDG 3승 1패
3위 AHQ 3승 1패
4위 프나틱 1승 3패
5위 TSM 1승 3패
6위 베식타스 0승 4패

[탤러해시(미국)=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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