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위권 팀들의 싸움이 더 치열하고 처절한 법이었다.
WAR는 28일 '히어로즈오브더스톰팀리그(HTL)' 본선 풀리그 8일차 2경기에서 TNM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TNM은 경기 내내 새로운 메타와 조합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1세트부터 일리단-발라-우서-아바투르-길 잃은 바이킹 등 탱커가 없는 조합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이에 WAR는 탱커가 없는 상대의 약점을 노려 거칠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TNM은 노련한 운영으로 첫 정글 우두머리 전투를 시작으로 연이은 한타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1세트를 가져갔다.
TNM은 2세트 역시 노탱커 카드를 꺼내들었다. WAR 입장에선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는 일전이었다. WAR는 경기 초반 실바나스와 자가라를 앞세워 TNM을 강력하게 압박했고 용기사까지 타면서 승리를 확정짓는 듯했다.
그러나 TNM은 멀리서 마법 피해를 입히는 전략으로 경험치를 끈질기게 따라갔고 20레벨에서 동점을 이루는 노련함을 보였다. 20레벨에서 4딜러가 퍼붓는 공세에 WAR의 용기사는 속수무책으로 쓰러졌다. 기세가 TNM쪽으로 넘어갔다고 판단했을 무렵 이변이 연출됐다. WAR가 자가라의 '게걸 아귀'로 상대의 허를 찔러 해머상사를 잡아냈고 용기사를 탄 채로 핵을 파괴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쓴맛을 본 TNM은 3세트에서 탱커 영웅인 첸을 선택했으나 태사다르-길 잃은 바이킹-아바투르-머키 등 여전히 새로운 조합으로 실험을 시도했다. 반면, WAR는 타우렌을 내세운 정공법으로 상대에 맞섰고 1킬도 내주지 않는 단단한 운영을 선보였다. 요새와 레벨에서 크게 앞선 WAR는 공물까지 먼저 모으면서 승부를 매조지했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팀리그 8일차
▷ TNM 1 vs 2 WAR
1세트 TNM 승 <하늘사원> WAR
2세트 TNM <용의 둥지> 승 WAR
3세트 TNM <저주받은 골짜기> 승 WAR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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