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는 지난 23일 판교 사옥에서 자사가 개발중인 온라인게임 'MXM(Master X Master)'의 2차 오픈형 테스트를 앞두고 미디어 사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형진 MXM 개발총괄과 이지호 디렉터가 참석해 게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개발총괄은 "MXM에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궁금한 부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답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현재 게임 콘텐츠는 70~80% 수준이고 MXM을 통해 기존에 엔씨소프트 게임을 즐길지 않던 새로운 유저층(10대)을 공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개발총괄은 MXM에서 넷마블 IP(지적재산권)의 협업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 상조로 밝힐 수 없다고 말하고 e스포츠에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답했다.

다음은 QnA 시간에 나온 질답의 전문이다.
- 1차 CBT와 비교해 스테이지 구성에 대한 체감적인 변화를 느끼기 어렵다.
게임을 개발하다보면 눈에 띄는 부분보다 그렇지 않은 부분에 많은 개발력을 소비해야될 때가 많다. 그래서 바뀌지 않은 것처럼 보일 뿐 실질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해외 서비스 부분과 안정성 부분은 기존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바뀐 상태다. 그리고 PVP 부분에 강력한 콘텐츠가 준비된만큼 향후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 이번 테스트의 콘텐츠양은 오픈베타 대비 몇% 정도인가?
약 70~80% 수준이다. 특성상 캐릭터의 수가 중요한데 이번에 24 캐릭터가 공개된다. 내부적으로는 30종이 넘어야 가능하지 않겠냐는 입장이다.
- 엔씨는 묵직한 MMORPG 전문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AOS장르를 선택한 이유는?
우리가 MMORPG 장르로 유명한 것은 사실인데 그쪽에 뛰어난 것이지 그 외 장르에 신경을 쓰지 않은 것은 아니다. 꾸준한 시도가 있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한 것 뿐이다. 이번 기회에 새로운 유저층에게 어필해 성공코자 한다.
- 새로운 유저층이라는 누굴 말하는지?
엔씨소프트가 유명하다 하지만 저연령층 유저들은 우리를 거의 모른다. 10대 검색어나 즐기는 게임을 살펴보면 엔씨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우물 속에서 네임밸류만을 믿고 있었던 형국이라 많이 반성하고 있다. 그래서 MXM을 통해 10대 위주의 유저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 한다.

- AOS장르를 추구하면서 참고하는 게임이 있었나?
A. 게임을 개발하다보면 타사 유사장르 게임을 해보지 않을 수 없다. 연구를 위해 플레이해보지만 큰 참고를 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 게임이란 우리가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 아닌가?
- 국내와 중국에서 동시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차이점이 있나?
PVP 중심 게임이다보니 국가별 로컬라이징의 차이가 크지 않다. 개발에 차이를 두고 진행하지 않고 있다.
- 텐센트를 통한 중국시장의 반응은?
아직 공개테스트를 하지 않은 상태대고 내부에 꽤 많은 인원이 참가한 비공개 테스트는 진행한 상태다. 텐센트도 그 테스트로 가능성을 봤으니 우리랑 계약한 것으로 생각한다.
- 넷마블과 IP(지적재산권)교류가 MXM에 적용되나?
현재 협업 중이고 정말 활발한 교류와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에는 시기상조다. 양해 부탁드린다.
- PVE콘텐츠가 PVP에 비해 즐길거리가 부족한 느낌이다.
MXM은 캐릭터를 가지고 노는 게임이고 이를 가장 잘 나타내는게 PVP콘텐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테스트 중이 아닌가? PVP 콘텐츠인 티탄의 유적 맵이 주력인게 사실이지만 궁극적으로 모든 콘텐츠를 골고루 즐길 수 있도록 추가해 오픈하는 것이 목표니 기대해달라.
- MXM모바일이 예정되어 있는데 어떻게 나올 예정인지?
쉽게 아무나 만드는 게임은 의미 없고 한단계 점프(진화)된 게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엔씨다운 게임을 만들기 위해 시간을 가지고 고민 중이니 조금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린다.
- e스포츠에 대한 논의는 있나?
당연히 논의 중이다. 이번 테스트 버전에서는 그와 관련해 관전모드도 좋아진 상태다. e스포츠를 위한 밸런스도 고민 중인데 특히 PVE에 대한 고민이 크다. 궁극적으로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하는 것이 목표다. 물론 제1 목표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고 e스포츠는 둘째 문제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그래머릴를대라
지나간바람과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