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레테가 헬레이저에 4대5로 석패하며 8강행이 좌절됐다.
아레테는 25일 폴란드 바르샤바 EXPO XXI센터에서 열린 '워게이밍넷리그 그랜드파이널 2015(이하 WGL그랜드파이널)' 12강 B조 2경기에서 헬레이저에게 4대5로 패배했다.
'세계최강' 나비에 이어 독립국가연합 2위를 차지한 헬레이저의 실력은 그야말로 엄청났다.
첫 세트부터 아레테를 별다른 위기없이 제압한 헬레이저는 2세트 역시 무결점 플레이로 순식간에 2대0을 만들었다.
0대2로 몰린 아레테는 무로방카의 좌측을 기습해 승기를 가져오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헬레이저에게 간파당했고, 아레테는 헬레이저의 전차 한 대도 제압하지 못한 채 완벽한 패배를 당했다.
4세트에서 아레테는 그랜드파이널에서 진행된 무로방카 맵에서 첫 승을 거뒀다. 무로방카에서 7연패를 달리고 있던 아레테는 기존과 다른 전차를 활용해 전투를 펼쳤다.
첫 교전은 헬레이저에게 웃는 상황이었다. 헬레이저는 조우와 동시에 펼쳐진 교전에서 모든 샷을 아레테에게 적중시켰고, 반면 아레테는 모든 샷이 빗나가고 말았다. 그러나 이후 집중적인 화력 교전에서 아레테가 대승을 거두며 한 세트를 따라붙었다.
추격을 시작한 아레테는 기세를 몰아 2연승을 거뒀다. 한 세트를 만회한 아레테는 공격으로 활로를 찾았다.
빠른 속도로 진격한 아레테는 수비 진영을 꾸리고 대비하고 있던 헬레이저에게 일격을 가했고, 간발의 차로 두 번째 세트를 따냈다.
6세트서 석패를 당한 아레테는 7세트에서 곧바로 되갚아줬다. 아레테는 돌격을 통해 헬레이저의 워커불독 2대를 빠르게 제압했고, 수에서 앞선 아레테는 헬레이저의 전차를 하나씩 잘라내며 3대4를 만들었다.
아레테의 저력은 대단했다. 아레테는 헬레이저가 IS3를 기용하자 기동력을 이용한 전술을 펼쳤다. 이 전술은 완벽히 적중해 IS3의 화력은 아레테보다 늦은 시점에 발휘됐고, 그 사이 각개격파에 성공한 아레테는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마지막 세트는 아쉽게 마감됐다. 힘멜스도르프에서 헬레이저는 완벽한 방어에 성공했고, 결국 아레테는 분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번 WGL그랜드파이널은 각 지역에서 대표로 뽑힌 총 12개 팀이 우승상금 15만 달러를 놓고 25일, 26일 양일간 불꽃튀는 맞대결을 펼친다.
◆ WGL 그랜드파이널 12강 리그 B조 1경기
▷ 아레테 4 vs 5 헬레이저
1세트 아레테 <무로방카> 승 헬레이저
2세트 아레테 <무로방카> 승 헬레이저
3세트 아레테 <무로방카> 승 헬레이저
4세트 아레테 승 <무로방카> 헬레이저
5세트 아레테 승 <프로코로프카> 헬레이저
6세트 아레테 <프로코로프카> 승 헬레이저
7세트 아레테 승 <프로코로프카> 헬레이저
8세트 아레테 승 <프로코로프카> 헬레이저
9세트 아레테 <힘멜스도르프> 승 헬레이저
[바르샤바(폴란드)=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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