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의 첫 해외 서비스 국가는 일본으로 밝혀졌다.

일본 게임 퍼블리셔 게임온은 19일 도쿄 롯본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검은사막의 일본 서비스 일정을 발표했다.

기자 간담회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내 비공개 테스트(프리오픈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테스터 모집 규모는 1만명이며, 일정 발표와 함께 테스터 모집을 개시했다.

비공개 테스트에 앞서 3월 22일에는 아키하바라 베르사르에서 선행체험회를 실시한다. 약 30분간의 체험이 가능하며, 체험에 참여한 플레이어에게는 비공개 테스트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비공개 테스트 종료 후인 4월 25, 26일에는 Pmang본점에서 초캐릭터메이킹(캐릭터 커스터마이징)살롱을 진행한다.

검은사막의 공개형 베타 테스트는 금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용화 모델은 우리나라와 동일한 부분 유료화 방식이다.

검은사막은 펄어비스에서 개발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전투, 생활 콘텐츠가 특징인 MMORPG다. 지난해 12월 17일 국내에서 공개형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3월 26일 서비스 100일째를 맞이한다.

한편 게임온은 네오위즈게임즈의 현지 자회사이자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 퍼블리셔로 현재 아키에이지와 테라, 아바 등 다양한 게임을 일본에서 서비스 하고 있다.

[일본(도쿄)=박찬빈 기자 eat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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