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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5 황금기대작, 트세부터 리니지이터널까지

작성일 : 2014.12.30

 

PC온라인게임 시장은 2013년에 이어 2014년 역시 '리그오브레전드'의 해였다.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는 127주 째 게임트릭스 PC방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30일 기준 35.02%를 기록해 2위인 서든어택을 22%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2014년 여러 대작들이 롤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결과는 아쉬움만 남았다.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게임들 중 두각을 나타낸 것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이카루스', 다음게임의 '검은사막' 정도였다.

이들 중에서도 현재 PC방 점유율에서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검은사막(2.55%, 30일 기준 8위) 한 종에 머물며 다소 움츠러드는 기색이었다.

하지만 2015년은 다르다. 지스타2014에서 게이머들의 눈과 귀를 홀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이터널,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를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 등 수많은 기대작들이 비공개테스트 또는 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 블레스, 2차 CBT 성료… 3차 CBT와 OBT 남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자회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의 출격을 앞두고 있다.

블레스는 현재 2차 CBT(비공개시범테스트)를 마친 상태로 신규 진영 '하이란'과 3개의 신규 종족이 공개됐고, 진영 간 대규모 전투인 'RVR' 시스템과 대폭 업그레이드된 '전투' 시스템, 인스턴스 필드인 '심연의 악몽' 등 총 36레벨 규모의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2차 CBT에는 최대 200 대 200이 가능한 전장이 열려 유저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난 22일 2차 비공개시범테스트를 마친 블레스는 2015년에 3차 CBT와 공개시범테스트(OBT)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리니지이터널, 2015년 담금질의 해

엔씨소프트는 지난 5월과 8월, 자사의 컨퍼런스콜을 통해 신작 MMORPG '리니지이터널'의 겨울 테스트를 공표한 바 있다.

'리니지이터널'은 2011년 국내 게임전시회 지스타를 통해 선보여진 차기 MMORPG 타이틀로,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 시리즈와 공유된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는 작품으로 지스타2014에서 시연버전을 공개하며 유저들과 호흡했다.

특히 지스타 현장에서는 이미 공개된 '수호기사'와 '원소술사' 두 직업 외에 미공개 직업 '암살자'의 영상까지 공개돼 많은 화제를 낳았다. 2015년에는 리니지이터널의 테스트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메이플스토리2, 1월 21일 첫 CBT 실시

'국민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차기작 '메이플스토리2'가 오는 1월 21일 첫 CBT를 실시한다.

이번 CBT는 지난 알파테스트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으로, 전작을 통해 잘 알려진 '엘리니아'와 ‘페리온’을 포함한 총 32개의 신규 맵을 추가했고, ‘예티’, ‘페페’ 등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에게 익숙한 몬스터들과 ‘데블린’ 등 새로운 보스도 차기 테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 PvP(Player vs. Player) 전투가 가능한 ‘쉐도우월드’ 지역을 포함해 다채로운 미니 게임과 던전을 추가했으며, 신규 직업군 3종도 선보일 계획이다.

◆ 지스타 뜨겁게 달군 '로스트아크', 상반기 CBT 목표

지스타2014에서 영상만 공개했을 뿐인데도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던 '로스트아크'가 2015년 상반기 유저들을 찾을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4'에서 신작 MMORPG '로스트아크'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1차 트레일러와 지스타 현장서 오픈된 2차 트레일러 영상은 순식간에 5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국내외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지스타 현장에서 진행된 게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시연 가능한 버전이 공개될 것"이라 밝히며 '로스트아크'의 첫 번째 테스트를 암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내년 상반기 로스트아크의 비공개테스트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트리오브세이비어, 1월 15일 1차 CBT 예고

김학규 사단의 신작 MMORPG '트리오브세이비어'가 새해를 맞아 유저들 품에 안긴다.

'트리오브세이비어’는 김학규 대표의 IMC게임즈에서 개발하는 신작 MMORPG로, 회화풍 그래픽 스타일, 80종이 넘는 다양한 직업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오는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1차 CBT에서는 총 4가지 기본직업(소드맨, 아처, 위자드, 클레릭)과 기본직업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상위직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트리오브세이비어는 1차 CBT 이후 2015년 내에 OBT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탱크? 이제는 해상전… 월드오브워쉽, 한국 알파테스트 1분기 실시

워게이밍은 지난 12월 자사의 해상 액션 MMO '월드오브워쉽'의 베타테스트를 러시아, 유럽, 북미, 아시아 서버에서 진행하며 2015년 출시를 예고했다.

'월드오브워쉽'은 20세기 해상전투를 역사적 고증을 통해 구현한 게임으로 미국, 일본 등 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한 항공모함, 순양함, 전함, 구축함 등이 등장한다.

베타테스트 결과 전세계 4만8천여명의 유저가 평균 27회의 전투에 참여할 정도로 높은 잔존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경우 국내 법령에 따른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이번 테스트에서는 제외됐으나 한국 유저만을 위한 알파테스트가 2015년 1분기 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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