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e스포츠는 그동안 외산 게임들의 잔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스포츠 시장에서 그동안 사랑 받았던 게임은 블리자드 사의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비롯해 최근의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대부분이 외산 게임이었다.
e스포츠 관계자들과 팬들은 프로게이머들의 화려한 플레이에 열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국산 게임의 성공적인 e스포츠 시장 안착을 내심 바라왔다.
최근 이러한 염원을 바탕으로 국산 게임의 성공적인 e스포츠 시장 안착에 성공한 대회가 있다.
바로 엔씨소프트에서 만든 MMORPG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 용쟁호투(이하 비무제)'가 그 것. 이번 성과는 MMORPG 장르는 e스포츠화가 어렵다는 세간의 평가를 딛고 만들어낸 것이라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비무제는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경기들이 모두 예매 오픈 후 1분만에 매진되는 성과를 낳았고, 이번 지스타 기간에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펼쳐질 결승전도 1차 티켓과 2차 티켓이 예매 시작 5분 안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LoL, 월드오브탱크 등 팀 배틀 형태의 게임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와중에 개인전 리그로서는 거의 유일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미 지난 5월에 프리시즌 형태로 열린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 임진록’이 진행 된 용산 경기장에 총 6200여명이 관람하는 등 대박의 조짐이 보이자, 제작사인 엔씨소프트와 방송사인 온게임넷도 발빠르게 팬들의 요구를 수용해 이번 대회부터는 프라임 타임인 목요일 저녁 7시와 일요일 오후 2시에 방송을 편성하는 등 노력을 더하고 있다.
또한 최초의 블레이드앤소울 프로팀인 IDEPS 창단을 비롯, 중국 대표 선수단도 한국에 초청해 경기를 가지는 등 글로벌 진출과 대중화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다.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비무제는 오는 11월 15일과 16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한.중 최강전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21일과 22일에는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각각 한국 3/4위전과 결승전, 한.중 3/4위전, 올스타전, 결승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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