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버프걸´ 고윤선 〃가장 열심히 뛰어다닌 버프걸로 남고 싶어요〃

작성일 : 2014.08.27

 

"경기장에서 팬들과 호흡하던 모든 순간이 기억 속에 생생해요"

롤챔스 서머 2014의 마스코트 '버프걸' 고윤선은 자신의 모든 임기를 마친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시즌 내내 경기장을 쉴 새 없이 뛰어다니던 한 소녀는 인터뷰 내내 '아쉽다'는 말을 연이어 내뱉으며 회상에 잠겼다.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결승전까지 끝나버렸네요. 오래오래 하고 싶었는데 너무 금방 지나간 것 같아서 시원섭섭해요. 경기장에 있던 모든 순간이 내게는 정말 소중했고, 다시 없을 행복한 시간이었어요(웃음)"

◆ 팬들과의 소통, '아쉽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쉬워요"

'버프걸' 고윤선은 처음 활동을 시작했을 때 팬들과의 소통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즌이 끝난 지금 그때의 다짐을 얼마만큼 지켰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50%'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처음 버프걸이 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공약을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50% 정도 이뤘다고 생각해요. 당연한 말일 수도 있지만 버프걸이 하는 일이 '롤챔스 홍보'와 '팬들과의 소통'이 가장 주된 일이라 생각했어요. 현장스케치를 통해 현장에 못 오신 분들에게 현장 분위기를 알려드릴 때 마다 정말 뿌듯했고 SNS를 통해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분명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끝나고 나니 아쉬움만 남네요"

고윤선은 SNS를 통해 해외팬들이 롤챔스에 관한 질문을 해올 때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중에는 중국, 영어권 팬들은 물론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팬들도 있어 부득이하게 XX 번역기의 힘을 빌리기도 했다.

"직접 버프걸이 돼서 활동을 하다 보니 해외 팬분들의 롤챔스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스페인어로 질문을 하시는 팬분들도 계셔서 어쩔 수 없이 번역기의 힘을 빌리는 에피소드도 있었죠(웃음)"

◆ 명경기의 향연, 롤챔스 서머 2014

▲ 롤챔스 서머 2014 해운대 결승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던 '버프걸' 고윤선

롤챔스 서머 2014에는 이변이 많았다. '카카오' 이병권이 이끄는 KT애로우즈가 만년 '유망주'를 벗어나 최강이라 불리던 삼성블루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전통강호' CJ프로스트와 블레이즈의 16강 동반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걸 케이티가!!!(웃음). 결승전은 정말 패패승승승보다 짜릿하고 패기 가득했던 멋진 경기였어요. 아직까지 결승전에서 느꼈던 떨림이 잊혀지질 않아요. 반면에 CJ의 동반 탈락이 결정되고 팬분들이 우실 때는 정말 마음이 짠했죠"

경기 이야기를 시작하자 그녀의 눈이 초롱초롱 빛나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시즌은 유독 블라인드 모드까지 가는 경기들이 잦았고,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경기들이 매번 펼쳐졌다.

"제가 맡았던 시즌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번 시즌이 정말 스토리가 있는 경기들이 많았어요(웃음). 삼성-나진-IM의 내전도 있었고 8강 부터는 대 부분이 블라인드 모드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죠. 특히 4세트에서 블라인드모드를 가게 될 때는 경기장에 조금이라도 더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어요"

◆ 누구보다 롤챔스를 사랑한 그녀

'버프걸' 고윤선은 발랄한 성격외에도 한 가지 이슈가 된 것이 있었다. 바로 뛰어난 외모다. 일부 팬들은 '역대 최고의 미모를 지닌 버프걸'이라며 고윤선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하지만 그녀는 손사래치며 말했다.

"에이, 제가 제일 예쁘다뇨. 말도 안 돼요. 1기 (맹)솔지 언니와 2기 (이)세진 언니는 넘사벽이죠(웃음). 역대 버프걸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이번 시즌 다들 개인적인 일로 바빠 친해지지 못했어요. 앞으로는 자주 연락하면서 친한 언니 동생으로 지내고 싶어요"

버프걸 임기가 끝난 지금 고윤선은 평범한 롤챔스 팬으로 돌아갔다. 그녀는 오는 27일부터 있을 롤드컵 대표 선발전부터 직관을 할 계획이라며 기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당장 27일 있을 롤드컵 직행전 경기를 직관할 생각이에요. 앞으로는 롤드컵과 롤챔스 경기를 챙겨보는 직관러-집관러가 될 거에요(웃음). 올해는 휴학하고 졸업 전에 많은 경험을 쌓을 계획이에요"

버프걸에서 일반인이 된 그녀. 이제 더 이상 '버프걸'이란 이름으로 경기장에 설 수는 없지만 고윤선이 롤챔스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평범한 학생이었던 제가 버프걸이 돼 팬들로부터 많은 칭찬과 응원을 받았어요. 저도 팬들이 주신 넘치는 사랑 잊지 않을테니 팬분들도 계속 롤챔스 사랑해주세요. 그게 버프걸로서의 마지막 부탁이에요"

앞으로도 롤챔스 많이 사랑해주세요. 약속해주실거죠?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 포털 내 배포되는 기사는 사진과 기사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게임조선 웹진(http://www.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조선에서만 볼 수 있는 연재/특집 기사
넵튠 정욱 대표, 유니티 콘텐츠 비전 멘토로
아이온, 강화를 두려워하면 실패할 것이요
넥슨표 모바일게임, 시장공략 ″전략″ 두가지는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tester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

  • nlv131_8613 임진록보고싶다
  • 2014-08-27 15:02:18
  • 예쁘네
  • nlv35 신세계의신
  • 2014-08-27 15:19:50
  • 이쁘네요 근데 앞뒤 구분이 안갑니다
  • nlv35 신세계의신
  • 2014-08-27 15:19:50
  • 이쁘네요 근데 앞뒤 구분이 안갑니다
  • nlv22 섹시퍼지
  • 2014-08-27 15:57:18
  • 존예다
  • nlv34 개념탑재기
  • 2014-08-28 10:09:45
  • 윤선이 누나 ㅠㅠ 너무 말랐음
    맛난거 많이 드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