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보다 뜨거운 '9월'이 온다.
모바일게임 전성시대가 열린 이후 상대적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인 PC온라인게임 시장이 9월을 기점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전망이다.
◆ MMORPG부터 MORPG 행사 연이어
먼저 그 첫 포문은 맏형 엔씨소프트가 연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일 자사의 MMORPG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의 첫 e스포츠 정규리그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각종 비무대회를 개최해 '블소'의 e스포츠 가능성에 대해 재고했고 블소만의 차별화되는 요소를 내세워 e스포츠化(화)에 나선다.
이번 블소의 e스포츠는 새로운 볼거리 제공이라는 측면의 의미가 크다. 지금까지 e스포츠는 실시간전략게임(RTS)이나 1인칭슈팅, AOS장르의 게임에만 국한됐던 것과 달리 MMORPG의 PVP(플레이어간 대결)를 통해 신규 e스포츠 팬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블리자드도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의 투기장 콘텐츠를 내세워 e스포츠에 도전한 바 있다.
이어 2일에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신작 MORPG '애스커'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프로젝트블랙십'이란 이름으로 공개됐던 작품으로 이날 행사를 통해 게임의 실체와 1차 비공개테스트(CBT) 일정을 밝힐 계획이다.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로 유명한 김윤종 사단의 '최강의군단'도 9월 중 행사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지난 1월 미자막 비공개테스트에 해당하는 LBT를 마친 상태로 오픈형 테스트만 남겨둔 상태다. 최근에는 게임 홈페이지에 티징 영상을 통해 9월 4일 새로운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 테스트 몰린 9월, 게이머 즐거운 비명
넥슨의 대표작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 '메이플스토리2'도 첫 번째 테스트를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진행한다.
알파테스트로 명명된 이번 테스트는 쿼터뷰 시점의 3D화된 게임 콘텐츠를 최초로 공개하고 개발 슬로건인 '유저와 함께 만들어간다'는 취지를 위해 실시된다.
그 밖에 지난 5월 2차 CBT를 마친 펄어비스의 MMORPG '검은사막'과 넷마블이 올해 처음으로 공개한 신작 '파이러츠:트레저헌터' 등도 각각 연내 출시와 3분기 오픈베타를 목표로 하는 만큼 9월 내 게임과 관련된 이슈가 지속 공개될 전망이다.
이처럼 PC온라인게임 시장은 3분기 시작부터 각종 행사 및 테스트 진행으로 예열단게에 들어선다. 이는 게임 업계 최대 성수기라 할 수 있는 겨울 시장에 앞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테스트를 통해 게임 개발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측면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여름방학 시장은 월드컵과 세월호 등 사회 전반의 다른 이슈로 인해 예년에 비해 조용하게 지나간 편이다. 특히 최근 모바일게임의 득세로 PC온라인게임의 개발 및 투자도 주춤해지긴 했지만 게임트랜드는 끊임없이 변하며 세대교체가 예고되고 여전히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인 PC온라인게임 시장의 매력이 큰 편이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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