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의 창단 첫 우승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정말 절실하게 연습해서 일궈냈던 그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다"
KT롤스터는 29일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SKT 스타2 프로리그 2014(이하 프로리그)' 통합 포스트시즌 4강 2경기 3차전에서 4대1로 진에어그린윙스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이영호는 진에어의 '끝판대장' 김유진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를 선보이며 결승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Q : 팀의 결승진출을 이끈 소감은 ?
이영호 : 정말 기쁘다. 저 말고도 다같이 열심히 했고, 코칭스태프들도 고생이 많았다. 사무국분들과 팬분들이 많은 응원해주셔서 이길 수 있었다.
Q : 김유진 선수와 맞붙었는데 ?
이영호 : 자신있었다. 아웃복서라는 맵이 조성주와 김유진 선수가 운영적인 면에서 특출나지는 않아서 자신있었다. 막상 만나니까 김유진 선수가 정말 까다로웠다. 준비한대로 잘 되서 다행이다.
Q : 기존 스타일이 아닌 공격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따냈다.
이영호 : 상대 선수들이 저랑 할때마다 맞춤 빌드를 많이 사용한다. 원이삭 선수만 봐도 '혁명빌드'라 불릴만큼 새로운 빌드를 많이 쓴다. 이번에는 반대로 공격을 선택했더니 잘 풀린 것 같다.
Q : 2차전에서는 조성주 선수에게 허무하게 패한 감이 있다.
이영호 : 기세가 넘어가서 아쉬웠다. 이를 많이 갈았는데 오늘 아웃복서에서 김유진 선수나 조성주 선수를 잡게되면 조금이라도 쉽게 갈수 있었고, 예상대로 됐다. 내가 만약 코칭스태프였다면 나를 쓰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코칭스태프분들이 믿어주셨고 그 믿음에 보답할 수 있었다.
Q : 결승 상대가 SKT이다.
이영호 : 정말 좋다. SKT가 1경기를 치를 때 응원했다. 팀이 우승하면 좋겠지만 이번 결승은 정말 즐기는 마인드로 임하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 생각한다.
Q : SKT를 평가해보자면 ?
이영호 : 역사적으로도 항상 최강 팀이었다. 결승 상대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팀이라 생각한다. 우리 팀도 충분히 강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5대5 정도라 본다. 팀원들의 실력도 많이 올라와있기 때문에 자신있다. SKT와 경기를 하면 항상 즐겁다.
Q : 상대하고 싶은 선수로 원이삭을 지목했다.
이영호 : 원이삭 선수가 정말 잘한다. 특히 나와의 경기에서 항상 '혁명빌드'라 불릴만한 것을 하나 씩 가져온다.
Q : 2년 4개월 만에 프로리그 결승이다.
이영호 :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KT의 창단 첫 우승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정말 절실하게 연습해서 일궈냈던 그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다.
Q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이영호 : 믿고 내보내주신 코칭스태프에 감사드린다. 오늘 경기가 이번 시즌 마지막일 수도 있었다. 팀의 에이스였는데 조성주 선수에게 허무하게 패하고 끝난다면 면목이 없었다. 팬분들께도 많이 와주셨으면 감사하겠다는 말을 했는데 정말 많이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무국분들도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을 잘해주신다. 그 지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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