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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군단, 차도남 ‘맥’ 스킬 개편 및 3차 승급 일러스트 공개

작성일 : 2014.07.29

 

에이스톰(대표 김윤종)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NEXT RPG 최강의 군단’(이하 최군)이 공식 카페의 ‘최강의 군단 개발일지 코너’를 통해 원거리형 캐릭터 ‘맥’의 스킬 개편 내용과 3차 승급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그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건 스킬 개편이다. 이번 스킬 개편에서는 단순 수치 조정이 아니라 지난 테스트에서 유저들이 전달했던 개선점을 최대한 담아냈다.

맥의 주력 스킬인 ‘회피기동’, ‘FBI 크라우치’는 쿨타임 중에 사용하면 마나를 소비했던 점을 개선해 마나를 사용해 구르는 기능을 제외하고, 회피기동 후 크라우치를 사용해 적을 공격하면 회피기동의 쿨타임이 초기화되도록 바뀌었다.

또, 고정된 자세로 공격하던 ‘트웰브 몽키즈’는 시전 중 마우스 우측버튼을 눌러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모션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스킬이 개편되어, 지난 LBT(라스트 베타 테스트)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래는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개발일지의 전문이다.

[최강의 군단 개발일지 원문 보러가기]


안녕하세요. 개발자 "에반'게'오"입니다. 선수님들, 절 부를 때는 꼭 조심해주세요. 전 그냥 에반게오가 아니라 에반'게'오입니다. 에반'게'오가 무슨 뜻이냐고요? 저의 이름에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물론 전 전설 따위는 믿지 않습니다.

옛날 옛적, 에이스톰에 막 입사했던 푸릇푸릇한 시절에 저는 에이스톰의 숨겨진 특수병기 개발자로서 조용히 묵묵히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회사의 다른 개발자분들이 저를 가리키며 이렇게들 말씀하시더군요. "님은 앞으로 에이스톰의 게이 오빠입니다요."

…헐?!

저는 완전 당황해서 근거는 무엇이냐, 이유를 말해달라 요청했습니다만. 그 어떤 말도 듣지 못한 채 그저 에반'게'오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며 저의 숨길 수 없는 반전 매력이 짠짠! 드러나며, 평범한 에'게'오에서 유일한 에반'게'오로 메가진화했지요. (뿌듯)

이런 제가 드디어 숨겨왔던 저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선수님들을 찾아온 건 맥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마리와 오드리와 줄리아의 남자! 본인은 전혀 여자에 관심이 없는데(그렇다고 남자에게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진짜로요.) 알아서 여자들이 다가오는 마성의 남자! 맥이야말로 저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는 남자지요.

그동안의 개발일지에서 단편적으로 줄리아와 함께 싸우는 맥의 스킬 개선과 전혀 우럭스럽지 않게 변한 맥의 모델링을 소개했었는데요. 오늘은 각 잡고 맥의 3차 전직 일러스트와 변경된 스킬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선수님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얼른 얼른 본론으로 넘어가죠.


■ 맥 3차 승급 일러스트 공개

맥은 삶에 미련은 없으나 의지는 가지고 있습니다. 밝은 햇살 아래서의 평범한 삶을 막연하게 동경하지만 자신이 파묻힌 뒷골목, 그림자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처지를 비관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총은 몸의 일부나 다름없고, 화약 냄새와 피비린내는 항상 손 끝을 감돌지만. 알콜이 부족해 손 끝이 떨리기도 하지만 그 손은 온기를 잃지 않습니다. 이런 맥의 모습은 세계관 스토리 중 '인간의 증명'에서 잘 드러납니다.

>> [최군 세계관] 맥과 마리의 이야기 인간의 증명 보러 가기

따뜻하진 않지만 차갑지도 않은 맥의 3차 승급 일러스트를 공개합니다. 맥의 3차 승급 컨셉은 “비정한 도시의 맥”이며 키워드는 '쓸쓸함'입니다.

조직에서 해결사로 일하는 그는 도시의 어두운 뒷골목과 그림자 짙은 거리를 걷습니다. 도시 전부가 까맣다면 좋았으련만. 그림자가 짙다는 건 빛이 밝다는 뜻이기에, 맥이 항상 동경하고 소속되길 원하는 도시의 밝은 빛은 맥의 어깨 너머에 휘양합니다. 하지만 맥의 곁에 있는 건 도시의 빛이 아니라 그의 정신을 어지럽히는 원숭이들입니다. 맥 또한 손에 든 총의 총구만 멍하니 바라볼 뿐, 제 어깨 너머의 빛을 돌아보지 않고 있습니다. 휘양한 빛과 짙은 그림자가 공존하는 도시는 맥에게 그저, 비정한 도시일 뿐입니다.

어떤가요? 일러스트에서 맥의 컨셉이 잘 드러나는 것 같나요?

 

■ 추가된 맥 스킬

추가되고 변경된 맥 스킬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내 맥이 달라졌어!'라고 놀라지 말아주세요. 날이 덥고 비도 내리는데, 맥한테 계속 비니만 씌우는 건 사람의 도리가 아닌 듯 하여 헤어 컬렉션을 착용해 봤습니다. 


■ 앱샌의 최군 실험실 이벤트 당첨 발표

'앱샌'님의 부탁을 받고 덧붙입니다. 지난 주에 앱샌님이 최군 실험의 실험 일지를 공개하고, 이벤트를 열었는데 그 당첨자 발표를 부탁하시더군요. 그리고 시크릿노트를 봐준 선수님들과 이벤트에 참여해준 선수님들 모두에게 정말로 고맙다고 전해달랬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한 선수님들, 앱샌님이 고맙대요~.

>> '최군 실험실' 이벤트 당첨자 발표

요즘 책상 옆에 붙여 두고 보는 시가 있습니다. 일정에 쫓겨 바쁘게 일하고 야근하면서 목이 뻑뻑하다 싶으면 잠시 손을 멈추고 한 번씩 읽는 시입니다. 하루 하루 '그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저와 최강의군단 개발진 모두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기도 하여, 개발일지의 마무리 인사로 이 시를 선수님들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화란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데릭 몸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 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할 양이면

나는 그림자를 이겨낸 갈가마귀 같이

케이의 머리를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오리까.

 

그 날이 와서 오오 그 날이 와서

삼성역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

야근에 이 몸을 제물로라도 바쳐서

주말에 출근 기꺼이 즐겨 견디고

선수님의 즐겜에 앞장을 서오리다.

꾸르잼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그 날'만을 기다리며, 이상 개발자 "에반'게'오"였습니다.


[조주현 기자 sen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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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54 히치콕커
  • 2014-07-29 14:39:37
  • 이거 처음에 오픈할때는 인기 많은거 같더니.... 한동안 잠잠하다가 다시 나오나보네
  • nlv55 릿카는릿카릿카해
  • 2014-07-29 17:42:27
  • 구르기 무한이면 존나 사기인데.. 앵간해선 안뒤지겠네
  • nlv16 스톰의폭풍
  • 2014-07-29 17:45:33
  • 워 일러스트 존나 간지..ㄷㄷㄷㄷ
  • nlv83 ㅋ까지마
  • 2014-07-29 18:30:09
  • 최강의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