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선 캐주얼, RPG 등 특정 장르의 '편식'보다 '균형'을 잡아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동부증권은 게임산업 분석 리포트를 통해 게임사들의 모바일게임의 장르 편식보다 균형이 중요하다며 특정 장르에 집중하기보다 미들·하드코어게임과 캐주얼 장르에서 골고루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업체가 주목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의 권윤구 애널리스트는 "모바일게임은 기존에 게임을 하지 않던, 게임에 돈을 쓰지 않던 사람들을 끌어 들이면서 성장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RPG 등 미들·하드코어게임들이 각광받고 있지만 특정 장르에만 집중하는 것은 성공의 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캐주얼게임은 성숙기 시장에서도 여전히 건재함을 자랑하고 있다"며 "실제 '캔디크러쉬사가'는 개발사 'King(킹)'의 상장을 견인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16개월째 매출순위 2위권을 유지, 다수의 라이트 유저를 확보한 캐주얼게임의 폭발적 위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즉,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했다고 해서 미들·하드코어 장르 위주의 게임으로만 재편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10일 현재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3, 4, 9위에는 '애니팡2', '모두의 마블', '쿠키런' 등과 같은 캐주얼게임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 권 애널리스트는 "미들·하드코어 장르 게임으로의 지나친 편중은 시장 초기 유입됐던 고연령층 및 여성 사용자들의 이탈을 야기할 수 있다"며 "게임사 입장에서는 캐주얼과 하드코어 게임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 안정적 성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높은 ARPU와 긴 라이프 사이클을 장점으로 하는 미들코어 이상 게임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캐주얼게임으로 다수의 라이트 유저를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투트랙 전략을 펼치기 위해선 다양한 장르에 걸친 우수한 개발력, 퍼블리싱 역량 또한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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