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시즌에서 삼성 저그를 만나고 싶다"
진에어그린윙스는 1일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SKT 스타2 프로리그 2014(이하 프로리그)' 4라운드 5주차 3경기에서 인크레더블미라클(이하 IM)에게 승리했다.
이날 김유진은 팀이 2대0으로 앞선 3세트에 출전해 IM의 조성호를 맞아 3 차원관문 이후 예언자를 사용하는 변칙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따냈다.
Q : 팀을 PS에 올려놓은 소감은 ?
김유진 : 오늘 이겨서 다승왕을 했다. 다승왕은 처음이어서 뜻 깊은 것 같다. 3대0으로 이겨서 포스트시즌도 올라가고 빨리 가서 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Q : 2대0에 나와서 편했을 것 같다.
김유진 : 평소같다면 편했을 텐데 타이틀이 걸려있다보니 좀 긴장이 됐다. 다행히 게임을 하는 도중에 긴장이 풀려서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2대0이었지만 느낌은 에이스결정전 같았다.
Q : 변칙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는데 ?
김유진 : 연습 때는 자주 이런 빌드를 사용한다. 경기 도중에는 암흑기사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어서 당했을때 절망적이었다. 하지만 상대의 무리를 바라면서 플레이 했고 다행히 조성호 선수가 조금 무리한 플레이를 해서 할만해진 것 같다.
Q : 준플레이오프에서 CJ나 삼성을 만나게 되는데 원하는 팀이 있다면 ?
김유진 : 지난번에 CJ엔투스와 해봤기 때문에 삼성과 해보고 싶다. 삼성 저그들에게 많이 져서 팀원들이 놀리는 데 이번에는 꼭 갚아주고 싶다.
Q : 시즌 초에 '다패왕을 하겠다'는 인터뷰를 했는데 그 이후 18승 2패를 기록하며 다승왕이 됐다.
김유진 : 시즌 초반에는 패가 많아 다승왕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었다. 최근 들어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던 선수들이 계속 지면서 기회가 따른 것 같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Q : 부진을 떨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
김유진 : 처음에 왔을 때는 에이스 대우를 받았다. 하지만 계속 지니까 팀원들이 사람 취급도 안해줬다. 그래서 차분하게 1승 씩 거두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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