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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컴퓨터, 미래를 향해 작아진다

작성일 : 2014.06.09

 

전 세계 데스크톱 컴퓨터 시장에 ‘미니마이즈(Minimize)’ 열풍이 불고 있다.

그간 데스크톱 컴퓨터는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 커스터마이징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휴대성 부재’란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수식어인 데스크톱의 사전적 의미 역시 책상위에 올려놓고 사용한다는 뜻이다.

이로 인해 노트북과 태블릿PC 등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겸비한 소위 ‘대체재’가 등장할 때마다 자연스레 시장에서 도태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데스크톱 컴퓨터가 달라졌다. 자신의 존재가치를 부여한 책상과 결별해도 될 만큼 파격적으로 변하고 있다.

우선 가로·세로 10㎝ 내외 크기에 무게 또한 1㎏ 전후를 자랑할 정도로 작고 가벼워졌다. 이는 기존 데스크톱 컴퓨터 대비 크기와 무게 모두 10배 이상 작아진 수치다. 

중앙처리장치(CPU), 메인보드(Mainboard), 메모리(RAM), 그래픽카드(GPU), 저장장치(HDD&SSD), 전원공급장치(POWER) 등 컴퓨터 작동에 필요한 6가지 필수 부품이 모두 담겨있음에도 책 한권보다 더 크기가 작다.

또 대부분의 제품이 모니터나 TV 후면에 부착이 가능해 공간 활용성도 높다. 여기에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디아블로3 등 최신 온라인게임을 무리 없이 실행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사용 환경에 따른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도 자유롭다.

특히 뛰어난 휴대성과 성능으로 가정은 물론 소규모 사업장, 공연장, 사무실, 교육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 매혹적인 판도라의 상자 ‘기가바이트 브릭스’

대만의 컴퓨터 전문 업체 기가바이트는 최근 유통업체 성묵과 계약을 체결하고 미니 컴퓨터 브릭스(BRIX)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브릭스는 가로·세로 11㎝의 작은 크기와 얇은 두께를 갖춘 초소형 PC이다. VESA규격 홀을 지원하는 모니터 뒤에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어 올인원 PC대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일본과 유럽 등 해외시장에 먼저 출시돼 안전성과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디자인 역시 블랙 베이스에 실버와 레드로 포인트를 가미해 하이테크(High-Tech)의 이미지를 강조,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기능까지 충족시켜준다.

특히 작은 크기지만 데스크톱PC 못지않은 고성능을 자랑한다. 인텔 고성능 코어시리즈인 i5와 i7 CPU를 탑재했으며 4K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요구하는 최신 인기 온라인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

USB 3.0 포트와 HDMI, 미니디스플레이포트를 갖추고 있어 듀얼 모니터 구성도 가능하다.

또 효율적인 저전력으로 설계돼 90시간 이용 기준, 데스크톱PC(400W) 대비 6배 이상 낮은 64W의 전력 사용량도 강점이다.

특히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4에서 스팀(Steam)의 개발사로 유명한 VALVE사의 게브뉴엘 CEO가 스팀박스를 브리핑 할 때 사용돼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브릭스는 성능과 사용 환경에 따라 크게 4가지 라인업으로 분류된다. 인텔 4세대 코어 i7프로세서와 아이리스 프로 그래픽을 갖춘 고급형 ‘브릭스 프로’를 비롯해 추가 HDD나 SSD 확장이 가능한 ‘브릭스S’, 빔 프로젝터가 내장된 ‘브릭스 프로젝터’, 기본형인 ‘브릭스’로 나뉜다.

가격도 착한 편이다. 가장 성능이 높은 브릭스 프로의 경우 87만원에 출시됐으며 보급형인 브릭스S는 45여만원 선이다. 이는 동일한 성능의 노트북과 비교하면 50%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물론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등의 주변기기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 작고 뛰어난 만능 박스 ‘조택 ZBOX’

글로벌 IT 컴퍼니 조텍 역시 미니컴퓨터 브랜드 ‘ZBOX’를 선보이며 발 빠르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조텍의 ZBOX는 사용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라인업이 강점이다. 성능과 용도에 따라 최대 18.8㎝부터 최소 12.7㎝까지 다양한 크기의 제품들을 갖추고 있다. 작아진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최신 온라인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도 겸비하고 있다.

블랙 하이글로시의 깔끔하고 세려된 디자인 역시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일부 제품의 경우 블루레이 고화질 원본 재생이 가능하고, 다채널 스피커가 구성돼 있어 홈시어터로서의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

또 ZBOX 시리즈 특유의 모니터 VESA홀 마운트를 통해 모니터나 TV 후면에 장착할 수 있어 일체형PC 나 스마트TV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강점에 힘입어 조텍의 미니컴퓨터 제품들은 전 세계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ZBOX Sphere OI520’와 ‘ZBOX EI750’은 프랑스의 IT전문지 01net.com이 선정한 글로벌 미니컴퓨터 랭킹에서 각각 1,2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특히 조텍은 올해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아시아최대 컴퓨터 ICT 전시회 ‘컴퓨텍스 2014’에서 게이밍 전용 미니컴퓨터 라인업 ‘에픽시리즈’를 선보이는 등 해당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 국내 미니컴퓨터 시장의 선구자 ‘TG삼보’

국산 컴퓨터기업 삼보컴퓨터도 올해 1월 ‘DM122’를 출시하며 미니 데스크톱 컴퓨터 시장에 뛰어 들었다. 

DM122는 삼보컴퓨터가 선보였던 데스크톱 컴퓨터 가운데 가장 작은 제품으로, 가로 11.6㎝, 세로 11.2㎝, 높이 3.9㎝의 크기를 자랑한다. 무게도 510g에 불과하다.

이 제품은 윈도우7 운영체제를 탑재했으며, 3세대 인텔 코어 i3-3217U 프로세서, 60GB SSD, 4GB DDR3랩을 갖추고 있다. 또 HDMI 및 썬더볼트 포트, 3개의 USB 포트를 제공, 다른 주변기기와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또 영화나 드라마, 전자책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TG튠즈가 기본으로 설치돼 있어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삼보컴퓨터는 현재 본체 크기를 스마트폰 수준으로 줄여 디스플레이 장치에 곧바로 삽입해 사용할 수 있는 ‘레고형PC(가칭 캥거루PC)’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업계 전문가는 “최근 들어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성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미니 데스크톱 컴퓨터의 출시가 늘고 있다”며 “무엇보다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 개인은 물론, 사무실, 공연장, 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에 밀려 설자리를 일었던 데스크톱 컴퓨터가 획기적인 소형화를 통해 향후 어떠한 방향을 일으킬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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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9 하얀오아시스
  • 2014-06-09 15:27:53
  • 발열이 관건이지 다른거보다..

    예전부터 pc크기는 계속 줄이고 있었는데 발열을 못잡은게 크니까
  • nlv105_354651 지오그래퍼
  • 2014-06-09 15:28:57
  • ㄴ 그래도 저렇게까지 작으면 외부 쿨러돌리는것도 괜찮을거같은데요 노트북이야 키보드가 같이 붙어있으니 외부 쿨러가 존나 구리지만.. 이건 데톱이잖아여
  • nlv4 마스토리
  • 2014-06-09 18:37:24
  • 나중에는 손가락 만해지겠네요 PC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