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들이 안하는 다양한 시도를 진행했고 운이 잘 따라줘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민용재 YJ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넥스개발자컨퍼런스(NDC2014)에서 지난 15년간의 게임인생을 되돌아봤다.
민용재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해 동대학원을 다니던 때 온라인게임 ‘포트리스’를 만들었다. 그는 2003년까지 CCR에 몸담으며 대중화에 힘썼다.
민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당시 온라인게임 시장이 붐을 일으키면서 시대의 흐름이 게임의 대중화로 넘어갔다"며 "남들이 안하는 마케팅과 사업을 닥치는 대로 진행했고 운 좋게 잘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단순히 운만 좋았던 건 아니었다. 민 대표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마케팅을 비롯해 PC방 사업, e스포츠 대회 유치 등 게임을 이용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특히 코카콜라, 오리온, 롯데리아 등 각종 업체와 제휴를 맺어 게임을 알렸고 인게임 광고까지 이어가 실적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민 대표는 원소스멀티유즈 콘텐츠 창출에도 탁월한 재능을 가졌다. 지난 2003년 반다이와 손잡고 한국과 일본에 포트리스 애니메이션을 방영했다. 또 포트리스 사운드트랙과 공략집, 완구, 미니북, 퍼즐 등 새로운 분야에 적극 도전했다.
이후 CCR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게임 사업을 진행했다. 민 대표는 2004년 김정주 회장의 권유로 넥슨에 합류해 7년간 넥슨의 사업총괄이사로 활동했다. 그 기간 동안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등 다수의 온라인게임을 흥행 반열에 올리며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의 성장에 일조했다.
지난해 8월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YJM엔터테인먼트를 세웠다. 최근 디즈니와 픽사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바일 캐주얼 레이싱게임 '다함께 붕붕붕'을 출시하며 급성장한 모바일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는 "마케팅은 돈이 많이 든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게임은 원가가 들지 않는다"면서 "아이디어만 좋으면 저 비용으로 얼마든지 사업을 펼칠 수 있다. 명품 비즈니스처럼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마케팅은 어렵다. 사실 잘 모르겠다"며 "모바일 사업은 ing(진행형)다. 향후 모바일 사업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다함께 고민해 풀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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