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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14] 게임의 해외진출 '언어작업'만 하면 되냐고요?

작성일 : 2014.05.28

 

"온라인게임의 해외서비스, 그 나라 언어만 적용한다고 끝나는 게 아닙니다."

국내 온라인게임 사상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가 게임인들에게 해외서비스와 관련한 진심 어린 조언을 전달했다.

이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넥슨지티 '바람팀'의 정영권 과장은 28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14)'에서 "게임의 해외런칭을 위해서는 계약단계에서부터 준비, 론칭, 서비스 단계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이 과정에서 내부, 외부를 막론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국가에 맞춘 언어를 제공한다고 게임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건 아니다"라며 "작은 것 하나만 바꿔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특히 번역 수준에 따라 게임을 보는 이용자들의 시각이 달라지기 때문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외 파트너사와의 현지 진출 계약체결 이후 점검해야 할 부분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우선 해외 업체와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사업진행을 위해 사전 게임 가이드 제작, 국내 업데이트 및 이벤트 이력 정리, 게임시스템에 따른 혼돈을 줄이기 위한 용어집 마련, 캐시아이템 리스트 정리와 가격정책 등을 설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 또한 현재 상용화 버전을 그대로 적용할지, 기존 버전을 나누어 공개할 것인지 아니면 전혀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인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과장은 "상용버전을 선보일 경우 개발 리소스가 적게 들어가지만 런칭 이후 대규모 업데이트 등 눈길 끌만한 콘텐츠가 부족할 수 있다"며 "현재 버전을 쪼개어 업데이트 할 경우 그 사이 밸런싱 조정된 것을 다시 맞추기 어렵지만 가능하면 상용화 버전을 3~4개 콘텐츠로 나누어 서비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덧붙여 "신규버전의 경우 해외전담팀을 꾸리고 1~2년 정도 작업할 여건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경험상 추천해주고 싶진 않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해외업체와의 협업은 언어장벽에 따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사안이라도 크로스 체크를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면서 "텍스트 외에도 그림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과장은 "특히 일일, 주간, 월간 보고서를 현지 파트너사에 요구, 현지 이용자들의 반응을 수시로 확인하는 작업 역시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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