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티게임즈의 성공은 숱한 고민에서 비롯됐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는 15일 모바일게임 컨퍼런스인 '게임넥스트서밋2014'에 참석해 '모바일게임, 생존을 넘어 기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대표는 이날 "치열해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회사 설립 초기 상황을 설명했다.
파티게임즈는 2011년 중국 및 동남아시아 SNG 시장 선점을 목표로 설립됐다. 당시 파티게임즈가 야심차게 선보인 게임은 카페경영게임 '아이러브커피'였다.
이 게임은 웹 버전으로 먼저 등장했다. 모바일 세상 속에 커피숍 창업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지만 웹 버전은 모바일에 비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웹과 모바일의 누적 매출은 각각 20억, 500억으로 차이를 보였다.
이 대표는 "SNG의 이용 비율은 페이스북의 등장과 더불어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며 "논게이머들이 게임에 유입되기 시작했고 인터넷 접속 시 사용되는 디바이스의 비중도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결국 ‘아이러브커피’는 모바일로 재출시되며 성공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카카오 게임하기에 결합되면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 대표는 "첫 모바일게임이기에 퍼블리싱과 직접 서비스를 놓고 고민에 빠졌고 카카오 입점 여부도 장고를 거듭했다"면서 "결국 성공 확률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이 대표는 '마켓 퍼포먼스' '여성 유저' '새로운 시도' 등 파티게임즈만의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마켓 퍼포먼스는 좋은 시장을 찾아내 선점하는 전략이다. 파티게임즈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파티게임즈가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제휴를 맺고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깜짝 발표했다.
알리바바닷컴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로 올해 초 모바일 게임 플랫폼 출시를 선언한 바 있다. 파티게임즈는 이번 제휴를 통해 퍼플랩이 개발한 ‘무한돌파삼국지’를 5월 중 중국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두 번째 여성 유저 공략은 파티게임즈가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다. 이 회사는 최근 '아이러브커피'의 라이브 노하우를 바탕으로 후속작 '아이러브파스타'까지 선보였다. 15일 현재 아이러브파스타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25위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아이러브파스타'의 후속작인 '프로젝트P'의 개발 소식을 전했다. 신작 관련 일러스트를 최초 공개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마지막 전략은 새로운 시도다. 올해 파티게임즈의 새로운 시도는 투자 및 퍼블리싱 사업 강화였다. 현재 총 4개 업체에 투자해 16종 이상의 신작 타이틀 확보했다. 또 해외 유명 IP를 소싱해 독자적인 게임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우리의 전략이 정답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20억을 몇 십배로 만드는 경험을 했다"면서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에 국한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마켓적인 부분도 고민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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