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티는 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유니티 개발자 컨퍼런스인 '유나이트코리아2014'를 개최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유나이트코리아2014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치러진다. 올해는 '상상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된다'는 주제로 게임 개발, 시뮬레이션, 애니메이션, 교육 등 분야별 다양한 강의가 구성됐다.
특히 이날 행사의 기조 강연자로 나선 데이비드 헬가슨 유니티 CEO를 비롯해 존 구데일 유니티 아시아 총괄, 양우형 유니티코리아 대표 등 핵심 인력들이 참석해 유니티 엔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 유니티의 경쟁 엔진사를 꼽는다면.
유니티는 기획부터 출시까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쟁사들이 따라가기가 힘들 것으로 본다. 최근 유니티와 비슷한 가격 정책을 가져가는 회사가 많아졌지만 그리 창의적인 정책은 보지 못했다. 타 회사들은 개발사의 수익 일부를 가져가지만 우린 수익을 늘려주기 위한 방향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방향이 다르다.
- 카카오와 유니티 간의 관계는?
아직 구체적인 사안은 정해지지 않았다. 에브리플레이 이용해 제작된 게임플레이 영상을 카카오톡으로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것까지만 확정된 내용이다.
- 삼성전자와 구체적으로 어떤 협업을 하고 잇는지
개발자 커뮤니티를 확대하고 싶었다. 유니티는 기본적으로 게임을 만들어서 PC,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 구축할 수 있다. 이번에 삼성 타이젠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유니티 프로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삼성과 유니티 간 뜻을 모았다.
- 유니티5의 공개 시점은?
유니티 5.0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개발자들에게 빨리 공개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로 열심히 만들고 있다.
-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유니티 개발자에게 어떤 점을 강조하고 싶은지
유니티 엔진 뿐만 아니라 유저와 개발사들이 만든 기술에 대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단순히 툴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업계 최고의 개발사로 올라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결국 산업 전체가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된다.
- 한국 정부의 게임 산업 규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새로운 미디어는 항상 비난을 받고 자라왔다. 게임도 이와 마찬가지다. 게임은 타 미디어보다 훨씬 창의적이고 뛰어난 산업이다. 개발한 콘텐츠를 전세계 수출해 단순히 수익을 올리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문화도 전파하고 있다. 이런 산업을 규제하는 게 아쉽다. 그나마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이 같은 규제를 견디며 끝까지 게임을 개발에 전념하고 있기에 전망은 밝다.
- 국내 게임 개발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게임업계는 넓고 시장은 크다. 한국이 MMORPG 시장에서 성공했듯 모바일에서도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본다. 유니티는 한국 개발자들이 새로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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