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VC) 케이큐브벤처스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자사가 투자한 게임사들이 선보인 신작들이 연이어 흥행 돌풍을 몰고 있는 것. 그 주인공은 레드사하라의 ‘불멸의전사’와 드라이어드의 ‘레기온즈’다.
지난 1일 출시된 레드사하라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불멸의전사’는 출시 직후 가파르게 매출 순위가 상승하더니 8일 현재는 매출 11위에 올랐다. 레드사하라는 퍼블리셔의 도움은 물론 특별한 마케팅 없이 순수 콘텐츠의 힘만으로 이룬 성적이라 더 이목을 모으고 있다.
‘불멸의전사’는 게임인재단이 주최한 ‘제 2회 힘내라! 게임人상’ TOP4에 올랐던 작품으로 수집과 성장, 다양한 클래스의 영웅 캐릭터 등 정통 RPG의 재미를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D 영웅 캐릭터들의 육성, 파티, 결과 등을 관전하는 매니지먼트 요소를 갖고 있으며 자동전투 및 자동 스킬을 지원한다. 여기에 길드 레이드 등 길드 콘텐츠가 있어 자발적인 커뮤니티 생성이 되고 있다.
또 지난 4일 티스토어에 출시된지 3일만에 무료게임 1위에 오른 드라이어드의 ‘레기온즈’는 잠재력 면에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소녀가 아닌 거친 남성적 원화를 앞세운 것 뿐만 아니라 웹게임의 치밀한 전략성을 앞세운 하드코어 전략 TCG임에도 이용자들이 ‘재밌다’는 평을 내리고 있는 것.
'레기온즈'는 중세판타지를 배경으로 집단 전투를 지향하는 전략 배틀 시뮬레이션 장르로, 기존의 PC웹게임 이용자들이 익숙하도록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다. 또 방대한 콘텐츠의 지역을 개척하고 영웅과 도시를 육성하며, 레이드와 PVP(이용자 간 전투)를 통해 랭킹을 정하는 재미를 특징으로 한다.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불멸의전사는 퍼블리셔 없이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유일한 게임사이고 ‘레기온즈’는 구글플레이 출시 전 티스토어 출시만으로도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두 게임이 동시에 좋은 성적을 내 고무적이고 앞으로 더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임 대표는 “조만간 케이큐브가 투자한 또 하나의 특 A급팀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레드사하라와 드라이어드 외에도 ‘헬로히어로’ 핀콘, ‘넥슨프로야구2013’ ‘전설의터치헌터’ 넵튠, ‘마이티퀘스트’ 오올블루에 투자했으며 두바퀴소프트, 발컨, 체리벅스, 하울링소프트에도 투자를 단행했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 포미닛 현아가 선택한 ″미스틱파이터″, 게임조선과 함께
▶ 라이엇 이승현 대표 "롤은 유저의, 유저를 위한 게임"
▶ 대회를 위해 1000만 달러를 준비한 게임사 대표
▶ 유태호 소프톤 대표, 삼고초려 얻은 게임은?
▶ 매력 넘치는 두 금발 미녀, 게임에서 현실로~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