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방준혁 고문이 CJ게임즈의 넷마블 통합과 텐센트 투자 유치의 이유를 밝혔다.
방 고문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씨제이게임즈-텐센트 전략적 파트너십 기자간담회에서 넷마블 합류 이유와 그간의 진행 업무, 그리고 투자 유치의 이유를 밝혔다.
방 고문은 "지난 2011년 6월 CJ 그룹으로부터 복귀 요청을 받고 당황스러웠지만 창업자로서 넷마블의 위기를 바라만 볼 수는 없었다"라고 넷마블 합류의 이유를 먼저 밝혔다.
이어서 "다시 넷마블이 선두기업이 되기 위해 경쟁할만한 작품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했다"며 "개발 스튜디오 대표님들의 노고로 인해 넷마블이 다시 살아났고 글로벌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방 고문은 이런 성장세로 인해 텐센트로부터 투자를 받아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밝혔다.
방 고문은 "증손자법의 해결을 위해서는 지분구조를 바꿔야만 했고, 이를 위해 해외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했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성공을 위해 강력한 플랫폼과 손을 잡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방 고문은 "이들 두가지 문제를 해결하면 우리가 원하는 글로벌 시장에 나아갈 전략을 수립, 시행할 수 있어 자금 투자를 받아냈다"고 말했다.
방 고문은 이후 전략 발표를 직접 주도하며 "CJ게임즈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사업구조를 개편했으며 넷마블과 CJ게임즈를 물적분할해 CJ넷마블(가칭)로 출범한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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