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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IEM의 영웅들은 없었다…김유진-김준호 나란히 탈락

작성일 : 2014.03.20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결승전에 올랐던 김유진과 김준호가 GSL 무대에서는 8강에서 동반 탈락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유진과 김준호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2014 GSL 시즌1 8강전에서 각각 주성욱과 정윤종에 패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이들의 탈락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는 지난주 폴란드 카토비체에셔 열렸던 IEM8 월드 챔피언십에서 당당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자 자리에 우뚝 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리그는 세계 대회 이상으로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세계 챔피언보다 국내 8강을 뚫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김유진은 주성욱에게 뭐라 할 것도 없는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선공에 나섰지만 번번히 주성욱의 수비력에 막히며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김준호는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으로 앞섰던 정윤종과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패하며 체면치레는 했다.

세계 챔피언이 탈락함에 따라 GSL의 남은 경기는 더욱 알 수 없는 안갯속으로 숨고 말았다. 이승현과 어윤수 등 두 명의 저그와 테란의 마지막 희망 조성주, 그리고 세리머니의 아이콘 원이삭 등이 남은 상황으로 어느 누가 승리를 거둘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우승 트로피를 향해 막바지 스퍼트가 남은 가운데 어느 누가 승자로 남을지 치열한 전쟁만 남았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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