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도타2 KeSPA 공인 정규 리그 코리아 도타2 리그(이하 KDL) 시즌1의 개막전이 강남 넥슨 아레나홀에서 진행됐고 티어1-8경기에서 제퍼가 버드갱를 상대로 승리했다.
3전 3승 0패를 기록하며 티어1의 최강자로 자리 잡은 제퍼와 3전 0승 3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포지션 변경 후 전력이 상승한 버드갱의 격돌은 도타2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재퍼 2킬 내주고도 역전승
서포터로 포지션 변경 후 명품 이오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버드갱의 김용민 선수(Febby), 그리고 미드 레인 모플링을 선택해 새로운 메타를 선보인 버드갱이 기대 되었다.
게임 초반부터 버드갱의 이오-수정의 여인이 탑 레인을 갱킹, 클링츠를 두 번 연속 처치해 버드갱이 초반 우위를 가져갔으나 제퍼 역시 바텀 레인 압박과 정글 갱킹으로 상황을 풀어갔다. 탑 레인에서 수정의 여인(박용규, Sky)이 클링츠를 추가 갱킹했으나 미드 레인의 폭풍령(윌리엄 리, Blitz)이 로밍을 통해 탑과 바텀 레인을 지원하며 제퍼의 각 레인을 풀어냈다.
버드갱은 처음 2킬에 성공하며 초반 우위를 가져갔으나 초반의 좋은 움직임을 살리지 못하고 제퍼의 반격에 추격받아 킬 스코어 3 대 7로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다. 클링츠와 불꽃령의 화력 그리고 폭풍령의 이니시에이팅으로 버드갱의 각 레인 상황은 점점 악화되었다.
게임 시간 13분, 제퍼의 클링츠가 증오의 꽃가지를 장착하면서 본격적인 갱킹을 시작했고 버드갱은 활동 영역 좁아지며 위협을 받았다. 위기의 버드갱을 이오가 풀어가는 듯 했으나 이미 버러진 격차를 좁히긴 어려워 정면 대결에선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 버드갱은 갱킹을 통해 벌어진 격차를 좁히려 했고 제퍼는 격차를 유지하며 방심하지 않고 버드갱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초중반 벌어지기 시작한 제퍼와 버드갱의 격차는 점점 더 크게 벌어졌고 버드갱은 결국 GG를 선언했다.

◆ 버드갱 왜 이러나…3킬 따내고 또 역전패
1세트에서 패한 버드갱은 켄타로우스 전쟁 용사(제프리, Tenbird)와 대즐(박용규, Sky)을 앞세운 콤비 조합을 앞세우며 제퍼를 압박, 3연속 킬에 성공하며 초반 우위를 가져갔다.
제퍼는 버드갱의 갱킹을 풀어내기 위해 빠른 백업과 합류를 선택해 초반에 벌어진 격차를 금새 좁혀갔다. 제퍼의 빠른 합류로 버드갱 역시 합류, 게임이 중반으로 넘어서기도 전에 5 vs 5 한타 교전을 시작했다. 킬 스코어는 5 대 7로 버드갱이 다소 앞서갔다. 갱킹과 교전에 특화된 버드갱의 움직임 때문에 제퍼는 교전을 피하며 레인을 푸쉬해 포탑 철거하며 버드갱의 이니시에이팅을 담당하는 박쥐 기수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버드갱의 갱킹 흐름을 계속 끊었다.
하지만 결국 버드갱의 박쥐 기수가 점멸 단검을 장착하면서 박쥐 기수의 이니시에이팅, 악몽의 그림자와 대즐, 켄타로우스 전쟁 용사로 이어지는 스킬 연계 앞에 제퍼는 맥을 못추면서 교전을 회피하고 레인 푸쉬만 시도했다. 제퍼가 상황을 풀어가기 위해선 슬라크(코리, Corey)가 잘 성장해야 했으나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이것을 잘 아는 버드갱은 제퍼에게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갱킹과 교전을 계속 주도해 갔다.
수세에 몰리던 제퍼가 반격을 시작했다. 버드갱의 켄타로우스 전쟁 용사를 유인해 먼저 처치한 후 한타를 시작해 스킬 연계의 빈틈을 노린 것. 버드갱의 공세가 주춤하면서 결정타를 날리는 타이밍이 늦어졌고 제퍼에게는 기다리던 기회가 찾아왔다. 기회를 잡은 제퍼는 교전을 계속 피하며 탑과 바텀 레인을 계속 찌르고 짐꾼을 처치하며 시간을 벌었고 슬라크는 벌어진 시간을 활용해 성장에 힘을 실었다. 제퍼의 추격으로 게임을 주도하던 버드갱은 승패를 쉽게 판가름 내지 못했다.
그림자 마귀가 사탄의 손아귀를 장착하면서 버드갱은 결정타를 날리는 듯 했으나 제퍼가 스턴, 침묵, 변이(바이스의 낫)를 연계하며 그림자 마귀를 공략해 처치했고 벌어졌던 격차는 점점 좁혀지기 시작했다. 게임을 주도하던 버드갱을 제퍼가 추격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고 자연의 예언자와 슬라크, 죽음의 예언자가 성장의 탈력을 받기 시작하면서 승패는 제퍼에게 급격하게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후반까지 시간 끌기에 성공한 제퍼는 결국 버드갱를 제압했고 결정타를 날리지 못하며 승부를 경정짓지 못한 버드갱는 결국 GG를 선언했다.
[전영진 기자 cad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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