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동과 최지성 등 두 슈퍼스타 중 한명이 32강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복명 윤명혁을 만나면서 시작됐다. WCS 북미 프리미어 리그 32강 G조에서 첫 상대로 만난 이제동과 최지성의 대결은 2대0으로 최지성이 승리했다. 최지성은 승자전에서 대만 출신 커위펑을 가볍게 꺾은 윤명혁을 만났다.
하지만 최지성은 승자전에서 1세트를 승리했으나 프로토스의 힘 앞에 나머지 두 세트를 차례로 잃었고 1대2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최지성은 최종전으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패자전에 떨어진 이제동과 최지성 중 단 한 명만이 16강을 타진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제동이 커위펑을 꺾을 경우 이 둘은 최종전에서 만나 다시 한 번 싸워야 한다.
사실 이들의 16강 행을 의심하는 팬과 관계자는 거의 없었다. 이유는 이제동이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제 실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최지성 역시 북미 지역으로 옮기며 보다 나은 성적을 예상케 했기 때문이다.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을만한 선수들이었다.
둘 중 한명의 32강 탈락은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북미 프리미어 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 중 가장 명성이 높았던 선수를 꼽으라고 한다면 최성훈과 이들 두 명이 손꼽힐 정도였던 것.
이들 중 어떤 선수가 16강에 오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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