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족최강전에서 3전 전승을 거둔 김준호
프로토스의 완승이었다. 17일 테란을 상대로 3대1로 꺾더니 최종전에서 저그 역시 3대0으로 물리치며 최강 종족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종족최강전이었으나 프로토스의 위력만 확인한 셈이 됐다.
각종족 최상위 선수들이 맞붙은 경기에서 처음에는 이벤트전의 형식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를 관전했다. 하지만 경기가 이어질수록 선수들 사이에 자존심 싸움이 벌어졌고, 프로토스와 저그들의 경기에서는 '반드시 꺾겠다'라는 전의까지 느껴졌다.
하지만 결국 프로토스의 타이밍 러시에 모든 저그가 힘 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프로토스가 최근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현상이 축소돼 벌어진 것이다. 어차피 이번 종족최강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주름잡는 선수들이니 당연한 결과이기도 했다.
문제는 프로토스의 너프가 아니라 밸런스가 너무 일방적으로 자주 바뀐다는 점이다. 스타1의 경우도 밸런스가 잘 맞지 않았던 상황은 많았다. 하지만 선수들의 연구와 노력으로 새로운 트렌드가 계속 나왔고 매 시즌마다 경기 흐름이 달라졌다.
하지만 스타2의 경우 밸런스 조정을 이유로 너무 잦은 패치가 있다보니 선수들이 새로운 연구를 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다. 해법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다가도 블리자드에서 밸런스 패치 한 방으로 모든 것을 바꾸기 때문이다.
한 게이머는 "밸런스가 모두 완벽하다면 선수들이 굳이 연구라고 할 것도 없이 컨트롤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그렇다면 전략과 전술이 사라지고 경기 재미도 함께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리자드에서는 항상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다. "프로게이머들과 좀 더 상의하고 적합한 밸런스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 없이 패치에 패치를 단행하고 있다.
또 다시 프로토스 종족에 대한 너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선수들은 경기 후 "패치를 너무 자주하는데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약한 종족 입장에서는 충분히 반대할 수도 있겠으나 일리가 있는 말이다.
잊혀졌던 유닛 퀸을 재발견해낸 김명운처럼, 아비터의 기능을 테란전 기본 유닛으로 바꿔버린 강민처럼 스타2에서 역사를 바꿀 유닛이 등장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하지만 현재 이런 역할이 프로게이머들이 아닌 블리자드의 칼 끝에서 나오고 있다.
리그를 주도하는 것은 선수이지 블리자드가 돼선 안 될 일이다. 차라리 '순삭'이나 패치하는 것이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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