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래피버드’가 또 한 번 화제다. 게임변방국 베트남 그것도 혼자 개발한 작품으로, 또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서 소리소문없이 사라져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2월 18일 구글과 애플이 플래피버드와 유사한 게임의 등록을 거부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정확하게는 이번 이슈 중심은 애플과 구글로, 그들이 왜 신작게임의 앱등록가 거부했을까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일부에서는 지적재산권에 대한 개념이 한국보다는 확실한 그들에게 인기 게임을 모방한 이른바 ‘짝퉁에 대한 경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물론 이미 론칭된 수 많은 유사게임과의 형평성을 문제 삼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게임은 하루, 아니 시간 단위로 출시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봇물을 이루고 있다.
게다가 애플과 구글은 게임 외에도 숱한 콘텐츠를 다루고 있어 복제 게임을 걸러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과감했다.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한국보다 투철하다는 것이 등록거부 이유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애플과 구글은 21세기 생활의 혁신을 주역인 동시에 콘텐츠 개발자과 소비자 간의 다리를 잇는 중개자다. 이에 앞서 ‘무선인터넷 콘텐츠의 생태계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모조품 등록거부는 그들이 만든 생태계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일 수 있다. 인기에 편승한 무분별한 짝퉁으로 인해 생태계의 오염을 방치않겠다는 경고장일 수 있다. 발명과 창작으로 인류가 진화했듯, 무선 인터넷 생태계의 끝임없는 발전 토대를 만들어 보겠다는 뜻일 수 있다.
그리고 짝퉁게임이 원작을 뛰어넘는 흥행으로 적지 않은 이익을 거머쥘 수 있는 ‘현재’ 보다는 더 큰 숲을 만들기 위한 ‘미래’를 위한 자정(自淨) 의지일 수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 오염을 지워 없애보겠다는 자정은 창시자이자 중개자인 이제 애플과 구글에 국한되서는 안된다.
콘텐츠 생산자 역시 그 성장과 미래는 짜깁기와 모방이 아니라 전에 없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창작에 있다. 당장의 이익을 위해 인기 게임에 편승해 모방을 불사한 콘텐츠 생산자와 게임개발사, 그 미래 결코 튼튼할 수도, 안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애플과 구글의 이번 조치는 캔디 크러쉬 사가 짝퉁게임 논란을 일으킨 선데이토즈가, 대한민국 모바일게임 유통의 를 신천지로 꼽히는 카카오가, 그리고 혹여 인기게임을 모방을 생각하는 게임개발사가 미래를 위해 잊지 말아야 할 대목이다.
[김상두 기자 noty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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