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유의 해체 과정에서 갈등을 겪었던 윌리엄 리와 '페비' 김용민의 악연이 화제가 됐던 KDL 개막전에서 윌리엄 리가 보기 좋게 복수에 성공했다.
윌리엄 리가 이끄는 제퍼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도타2 리그(이하 KDL) 개막전에서 티어1 연승전에서 버드갱을 2대0으로 꺾었다.
이날 개막전은 윌리엄 리와 김용민의 악연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NSL 시즌2에 앞서 김용민의 설득으로 한국 무대 진출을 결심한 윌리엄 리는 단 한 경기 실패로 김용민이 팀 탈퇴를 선언하며 오갈데 없는 처지가 됐다. 이후 김용민은 버드갱에 합류했으며, 윌리엄 리는 푸른눈의 전사들을 수급해 제퍼의 이름으로 NSL 시즌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에서 제퍼는 버드갱의 상단을 유린했다. 가시멧돼지(강태영)와 맹독사(박용규)가 공격에 나섰으나 '퍼지' 케빈 고덱이 그림자악마로 재빨리 상단에 합류하면서 오히려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서 제프리의 레슈락까지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그 사이 제퍼는 자연의 예언자를 택한 알란 파라지가 맵 곧곧을 누비며 갱킹과 정글링을 마음대로 해냈다. 초반 스코어만도 7대2로 제퍼가 압도했다. 그렇다고 캐리인 코리 라이트(흡혈마)가 가만히 있는 것도 아니었다. 착실하게 성장하며 심연의 검과 산화와 야차까지 1만 골드 이상 투자해 공격력을 강화시켰다.
이후 경기는 제퍼의 일방적인 공격이었고 윌리엄 리와 코리 라이트가 각각 12킬과 11킬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2세트에서 제퍼는 모레제왕, 파멸의 사도, 수정의 여인, 미라나 등 상대를 기절시킬 수 있는 영웅들을 집중적으로 택했다. 반면 버드갱은 원소술사와 박쥐 기수, 자이로콥터 등 단번에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영웅들로 선택했다.
제퍼는 와딩에 나선 루빅을 제압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버드갱 역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차분히 손해를 만회하며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중앙에서 맞붙은 교전에서 제퍼가 승리를 거뒀고, 이어서 벌어진 하단 싸움에서 어둠현자와 모래제왕의 스킬 콤보로 버드갱을 무력화시키며 승기를 잡아갔다.
이후 모래제왕의 땅울리기는 지속적으로 버드갱 영웅들을 괴롭혔으며 로샨까지 가져가며 승부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후 교전은 무의미했으며 제퍼의 승리를 더욱 돋보이게 할 뿐이었다.
이번 승리로 제퍼는 지난 시즌3 우승 후 바로 이어진 KDL까지 접수하며 국내 최강팀으로 떠올랐다. 우승상금 500만원과 다음 경기 출전권은 덤에 불과했다. 윌리엄 리가 국내 리그 접수를 위해 만든 팀 제퍼의 위력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경기였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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