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주관하는 SK텔레콤 프로리그 2014 1라운드가 끝나고 MVP 투표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정적 MVP로 마땅한 활약을 펼친 선수가 후보에도 오르지 못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협회는 1라운드 MVP 후보로 정윤종, 조성주, 송병구, 이영호 등을 발표했다. 그러나 7전 전승으로 다승 1위를 기록하며 팀 1위에 기여한 전태양(KT롤스터)은 이번 1라운드 후보에도 오르지 못해 의아한 상황이다.
이같은 일이 벌어진 이유는 협회에서 MVP 후보를 선정하며 기준을 주간 MVP로 한정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1라운드 내내 1승밖에 거두지 못한 송병구는 MVP 후보가 됐으며, 전태양이 선발되지 못한 기현상이 발생했다.
물론 프로리그 연패사슬을 끊은 송병구의 노력에 대해 폄훼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MVP의 진정한 의미가 최고로 활약했던 선수에게 주는 상인만큼 후보 선정 기준이 바뀌어야한다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협회에서도 이같은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협회 한 관계자는 "MVP 선정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여러 의견들을 취합해 리그에서 출중한 실력을 냈던 선수가 수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MVP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정한 실력자가 수상할 수 있는 MVP가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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