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GSL 코드S에 테란의 씨가 마른 원인으로 다이달로스 요충지가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해외 리그에서는 테란이 다수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북미 프리미어 리그의 경우 32명 중 11명이 테란이고, 유럽의 경우 아직 22명이 선발된 가운데 3명이 선발됐다.
해외의 경우 한국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월등한 기량을 갖고 있는 탓에 테란이 승리하는데 맵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북미 11명의 경우 한국 선수 3명이 시드를 받았고 나머지 8명 중 절반인 4명이 한국 선수로 이뤄졌다. 64%가 한국 선수로 이뤄진 셈이다.
하지만 다이달로스의 테란 무덤은 여전했다. 북미 챌린저 리그 경기 중 테란이 타 종족과 상대한 경우가 모두 4경기였고 1승3패로 많이 패했다. 1승 역시 한국 선수인 최연식이 페루의 무명 선수인 파울로 비즈카라를 꺾은 경우였다.
아직 챌린저리그가 끝나지 않은 유럽의 경우 2차례 테란이 이 맵에서 경기를 치러 2패만을 안았다. 두 지역을 합쳐 1승5패 승률 17%에 불과하며 테란 무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문제는 다이달로스의 맵 균형이 심각하게 붕괴됐다는 점이다. 확장 입구가 넓어 테란의 전략이 한정돼 있어 다른 종족 선수들이 이를 빤히 눈치채고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결국 테란은 올인 등 도박 전략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9일 와일드카드전에서도 김도욱이 다이달로스요충지에서 계속 패했다. 만약 다른 맵이었다면 재재경기 혹은 재재재경기에서 코드S 진출을 확정지을 수도 있었다.
테란이 다이달로스 요충지에서 새로운 해법을 들고 나설지, 아니면 이대로 테란의 임흑기를 맞이할지 팬들의 관심이 더해질 전망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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