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번에 4명이 팀을 떠난 CJ엔투스
지난 25일 롤챔스 윈터 결승전에서 SK텔레콤 케이가 전승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다시 한 번 롤 프로게임단들의 대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매 시즌 대규모 선수 이동이 있었던 롤 게임단의 반복되는 역사는 이번에도 어김 없이 찾아왔다.
가장 먼저 전통의 명가 CJ가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지난달 29일 CJ는 대대적 개편안을 발표했다. 주력선수인 프로스트 '헬리오스' 신동진과 재계약을 포기했고, 프로스트 중단 '막눈' 윤하운과 '갱맘' 이창석 역시 방출됐다. 블레이즈에서 활동하던 '캡틴잭' 강형우는 진에어 스텔스로 이적했다.
CJ에서 동시에 4명의 선수를 바꾼 것은 지난 시즌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성적 부진에 채찍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프로스트는 3명의 선수가 동시에 팀을 떠나며 박상면, 선호산, 홍민기 등만 남은 상황이다. 상단과 하단만 남기고 중앙 정글을 싹 다 갈아치운 상황이다.
지난해 8월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던 진에어는 또 다시 변화의 바람을 맞았다. 이미 CJ로부터 강형우를 영입, 발표한 진에어는 이미 복한규, 김남훈, 연형모, 진성준 등 주력 선수들로 평가받았던 인물물들이 대부분 팀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제닉스 스톰과 블라스트 등 중견 게임단 역시 연쇄반응을 일으키며 개편에 집중하고 있다. 제닉스는 기존 멤버 7명이 팀을 떠난 상황으로 선수 모집에 불을 켜고 있는 형국이다.
이같은 롤게임단 개편은 매 시즌 끝날 때마다 반복되고 있다. 시즌이 끝날 때마다 주력 챔피언들이 바뀌는 등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고 각 선수들마다 장점을 보이고 있는 챔피언들이 달라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평이다.
하지만 잦은 선수 교체로 인해 리그의 흐름이 끊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팬들이 응원했던 선수들미 매번 바뀌면서 리그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민성과 같은 스타급 선수의 은퇴에는 팬들의 아쉬움이 뒤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매번 결승전을 마칠 때마다 이번에는 얼마나 바뀔까 걱정부터 한다"며 "선수들의 관리를 전적으로 팀에서만 하는 현 상황에서는 성적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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