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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만두´ 이정현 빈자리는 ´독이 든 성배´?

작성일 : 2014.01.28

 

▲ 정점에 오른 뒤 잠시 팀을 떠난 '푸만두' 이정현

'푸만두' 이정현이 SK텔레콤T1 K를 잠시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e스포츠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이정현은 워크래프트3 유즈맵 '카오스' 시절부터 '코치'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롤챔스 서머2013, 시즌3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더불어 이번 시즌 롤챔스 윈터에서 사상 최초 18연승을 기록하는 등 나미, 자이라 등의 챔피언을 통해 세계 최정상 급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환호를 자아낸 바 있다.

그의 빈자리를 짧은 시간에 메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그 이유는 나미, 알리스타와 같은 수비적인 서포터와 쓰레쉬, 애니, 자이라 등 공격적인 챔피언에 이르는 넓은 챔피언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선수는 찾기가 힘들다.

이정현 역시 SK텔레콤T1 K로 데뷔했을 당시 가장 큰 문제는 정통 서포터의 숙련도였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르블랑, 엘리스 등 소위 '사파'라 불리는 비주류 서포터를 사용하며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이정현은 보란듯이 나미와 자이라를 들고 나와 자신만의 트레이드 마크로 만들었고 이젠 서포터로써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위치까지 오르게 됐다.

특히 이번 롤챔스 윈터 결승전에서 프로게이머 데뷔 이후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던 레오나와 알리스타를 사용해 삼성 오존의 전략을 맞받아치는 장면은 '왜 팬들이 푸만두를 보고 열광하는가?'에 대한 대답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서포터의 정점에 달했다고 평가받는 이정현의 빈자리는 '독이 든 성배'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 팀이 롤챔스 18연승을 달리며 절정을 달리고 있는 지금 단 1패라도 할 경우에는 그 화살이 새롭게 합류한 서포터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바로 잘하면 보통, 못한다면 팬들의 질타를 피할 수없는 자리라는 뜻이다.

현재 SK텔레콤T1 K는 이정현의 빈자리를 공개모집 중으로 '세계최강 팀'의 서포터 자리는 그야말로 전-현직 프로게이머와 아마추어 고수들에게는 꿈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들만의 왕조를 구축하자마자 위기에 봉착한 SK텔레콤T1 K. 이 '독이 든 성배'를 들고 나타날 자는 누구일 지 많은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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