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임인재단 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
애니팡2의 표절 시비가 게임인들의 꿈을 응원할 목적으로 설립된 게임인재단에까지 불똥이 튈 전망이다.
중소개발사들의 꿈을 지원하고자 하는 좋은 취지의 게임인재단에 불똥이 튀는 이유는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 탓이다. 선데이토즈가 최근 애니팡2의 표절 논란에 "법적 문제가 없다"고 일관하며 게임업계의 성토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게임인재단까지 먹칠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게임인재단에 이정웅 대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업계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 있어야할 자리에 업계에서 지탄의 대상이 자리한 것 같아 눈살이 찌푸려진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유로 '힘내라 게임인상' 역시 당초 취지가 퇴색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섞였다. 우수한 아이디어와 창의력, 개발력을 갖고 있는 중소 기업들을 응원하겠다는 상이지만 정작 자본 논리를 앞세운 기업의 대표가 정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두뇌 산업으로 자부해왔던 게임 산업에서 돈만 잘 벌면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것 같아 씁쓸하다"며 "게임인재단이 고려해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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