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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섭 감독 "슬리퍼 감독 변명 좀 들어주세요"

작성일 : 2014.01.20

 

지난해 9월 최연성 감독의 팀 복귀 인터뷰에서 "예선장에서 슬리퍼를 끄는 감독을 봤다"는 언급으로 이형섭 감독이 난처했던 상황에 빠졌던 일이 있었다. 긴 시간이 흘러 이제는 팬들 기억에서 잊혀졌지만 이형섭 감독이 마지막 변명의 기회라며 오해를 풀고 싶다고 했다.

당시 이 감독은 실제로 예선 현장에 슬리퍼를 끌고 다녔다. 실제 똑바로 걷는 것이 아니라 질질 끌고 다니며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잘 모르고 있었던 상황에서는 예선장에 성의가 없었다고 볼만한 충분한 상황이었다.

이 감독은 "당시 예선전을 치르기 이틀 전 불의의 사고로 인해 발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었다"며 "예선장에도 가지 않을 생각이었으나 당시 최승민 코치가 예비군 훈련으로 선수들을 이끌 수 없는 상황으로 어쩔 수 없이 슬리퍼를 신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예선장에서도 다른 선배 감독들이나 E스포츠계 선배들에게 슬리퍼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라며 "하지만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었고, 나중에 최 감독님의 인터뷰로 비난을 받게 돼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감독은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 동안 입을 열지 않고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오해를 풀고 갈 수 있다면 꼭 하고 싶다며 슬리퍼 감독을 언급했다.

이 감독은 "감독의 품위를 지키지 못한 것은 나였기 때문에 그 동안 변명을 하지 않고 지냈다"라며 "하지만 이제 기억만 남기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동안 쌓였던 오해는 꼭 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절데 관계자 분들이나 선배 프로게이머들에게 누가 되는 행동을 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라며 "좋은 기억과 좋은 관계로 e스포츠 팬들에게 남기를 바란다"고 마무리지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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