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굿모닝] 목적없는 게임, 그 무모함은 감동!…행복한 피아니스트

작성일 : 2014.01.16

 

게임을 통해 느껴지는 감정은 솔직하게 많지 않다. 짜릿함과 통쾌함이 고작이다. 그마나 포장을 해서 이 정도다.

오히려 게임의 부산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더 많은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게임이 플레이어를 자극하는 감성은 그리 많지도, 그리 긍정적이지도 못한 것이 사실이다. 어쩌면 이는 게임이 문화이면서도 여전히 영화, 음악, 미술 등과 같은 반열에 오르지 못한 이유다. 

영화를 보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다수의 사람들을’ 웃고 울리는 희열의 부재로 인해 게임은 환대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게임에도 희열이 존재한다. 누군가와 경쟁을 통해 이겼을 때 혹은 게임 내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랐을 때다. 하지만 이는 순간이다. 희열은 잠시인데 이를 위해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까지 필요하다. 그렇게 게임은 늘 타인과의 경쟁을 부추긴다. 또 접속을 유도했다.

실제로 행복하고 즐겁기 위해 게임을 접속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게임은 영화 혹은 음악처럼 감성을 자극하는 도구와 행복의 수단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연치 않게 플레이하게 된 모바일게임 ‘행복한 피아니스트’를 만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다. 

행복한 피아니스트는 음악을 들으며 박자에 맞춰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되는 단순한 음악이다. 사실 지금까지 나왔던  동일한 장르의 게임과 비교해 그래픽 촌스러웠다. 하지만 내내 편했다.

행복한 피아니스는 누군가를 이겨야할 필요도 없었고 또 과시를 위한 노력조차 필요치 않았다. 게다가 고장난 시계처럼, 먼지 쌓인 젊은 시절을 끄집어 냈다. 

지금까지 게임에서는 맛 볼 수 없었던 낯선 느낌. 그것은 영화나 음악, 책을 통해 맛보았던 익숙한 감동, '행복'이었다.

[김상두 기자 notyet@chosun.com] [gamechosun.co.kr]
정통 AOS게임의 귀환, 도타2 : 모든 정보 담았다!
애니팡2 '명작'?…〃아이폰도 잘 베낀 것˝
[게임조선-플팸, 공동설문] 2014년 '최고 기대작' 선발전
온라인게임순위, 방학 RPG를 기억해요!
응사와 닮았다!… 모바일게임, 대세도 '복고'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tester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