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병구는 "도전자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발전하는 모습 보이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삼성갤럭시칸(이하 삼성)은 13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4' 1라운드 3주차 3경기에서 프라임을 상대로 승리했다.
송병구는 3세트에 출전해 신예 김한샘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13연패를 끊어냈고 팀의 3대0 승리에 기여했다.
다음은 송병구 선수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Q : 13연패를 끊은 소감은 ?
송병구 : 4월부터 시작해 계속 연패를 해서 정말 실력이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 겨우 숨통이 트인 것 같다.
Q : 이번 승리가 가지는 의미는 ?
송병구 : 스타2 자체가 기존에 잘하던 사람이 잘하는 경우가 잘 없고 새로운 선수들이 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승리를 값지게 생각하고 있다.
Q : 이번 경기는 잘 풀렸는지 ?
송병구 : 상대 선수가 잘해서 연습때 보다 조금 답답한 상황이 계속됐다. 중간에는 불리한 상황이 생겨 또 지는 건가? 하는 느낌도 들었지만 울트라리스크를 본 뒤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울트라리스크는 200 대 200 전투를 했을때 비등비등하게 병력이 남는 것이 아니라 한쪽이 많은 병력이 남는 경우가 많았고 실제로 내 병력이 많이 남아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Q : 스스로 무엇이 가장 부족하다 생각했는지 ?
송병구 : 적응력에서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스타2 넘어오면서 다른 선수들이 실력이 좋다보니 개인적으로 출전 기회도 적어지고 스스로도 실력에 대한 불신이 커져 불안했다.
Q : 세종과학기지가 프로토스에게 불리한 맵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데 ?
송병구 : 최근에 다른 종족 선수들이 첫 주차에 프로토스가 사기라는 이야기를 많이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프로토스는 별로 좋지 않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 이유는 프로토스는 항상 다른 종족의 공격을 받아내는 위치에 있고 수비적인 플레이가 강요되는 부분이 있다. 맵 같은 부분은 별로 생각하지 않고 저그가 나올 가능성이 큰 맵이 세종과학기지라 생각해 출전하게 됐다.
Q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송병구 : 이번 시즌 목표는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연패만 끊자라는 마인드로 이번 라운드에 임했다. 연패를 끊었으니 목표는 달성한 것 같고 팀 성적이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연습을 도와준 팀원들에게 고맙고 스타2를 하면서 연습을 소홀히 한 것도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더 노력해 점점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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