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루 2승으로 깜짝 활약한 강민수
당초 약체로 지목됐던 삼성전자 칸이 2연승을 내달리며 '신구조화'를 뽐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프로리그 2014 1라운드 CJ와의 2차전에서 3대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내달렸다.
이같은 연승에 e스포츠 팬들뿐 아니라 관계자들도 깜짝 놀라고 있다. 이유는 비시즌 동안 허영무가 떠난 빈자리가 너무 커 보였고, 이렇다할 선수 충원도 없었던 탓에 전력이 약할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1차전에서 강민수가 에이스결정전까지 깜짝 등장해 2연승을 거두더니, 5일 경기에서는 신노열이 김정훈의 상승세를 꺾고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들 외에도 승리를 거둔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제현, 이영한, 김기현 등 신구의 조화라는 말이 딱 들어맞고 있다.
삼성전자의 승리가 남다른 이유는 아직 비기업팀들과는 맞붙지도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당초 상위권으로 예상됐던 진에어와 CJ를 꺾었고, 프라임과 MVP 등 하위권 팀들은 후에 맞붙을 예정으로 더 많은 승수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아직 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송병구가 연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송병구 스스로는 "언젠가 반드시 탈출한다"며 벼르고 있어 송병구까지 가세한다면 무시못할 팀이 될 수 있다.
삼성전자의 폭 넓은 엔트리는 다른 팀에서 생각지 못한 선수들까지 기용하며 시선을 흐트러놓는 효과도 얻고 있다. 과연 언제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의 다음 상대는 7일 KT롤스터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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