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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벅찬 선물 …e스포츠 경기장 '아레나'

작성일 : 2013.12.30

 

 

지난 28일 공식 개관한 넥슨 아레나가 성황을 이루며 새로운 e스포츠의 성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넥슨과 스포TV 게임즈가 손잡고 강남역 인근 W타워에 넥슨 아레나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과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2014 개막전이 열렸다.

모처럼 열린 두 리그 모두 관중몰이에 성공하며 새 경기장의 출정을 축하했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은 스포츠게임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종목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고, 프로리그의 경우 용산과 신도림의 썰렁했던 관중석은 사라지고 만원관중으로 화답했다.

팬들은 19미터에 달하는 대형 스크린으로 보다 역동적인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장점에 흠뻑 빠졌다. 경기석 외부로 보이는 개인화면뿐 아니라 3단으로 나뉘었다가 합쳐지길 반복하는 대형 LED 스크린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선수단 역시 새 경기장에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 최연성 SK텔레콤 T1 감독은 "경기장이 정말 좋다"며 "다시 선수로 돌아가 게임을 하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시스템"이라고 평했다.

넥슨 아레나는 5인 경기석과 1인 경기석이 마련돼 있어 스타2와 3대3전을 펼치는 피파온라인3, 5대5의 도타2까지 원활히 치를 수 있다.

총 440여 석의 관중석이 마련돼 있으며 하루 100만 유동 인구의 강남역 주변에 위치한 만큼 앞으로의 흥행도 예상할 수 있다.

용산, 삼성에 이어 강남역에 세번째 경기장이 들어선 가운데 앞으로의 향보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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