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롤 챔피언스 리그 윈터 13-14에서 또 한번의 명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27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롤챔스 윈터 8강 두번째 경기로 KT불리츠와 CJ블레이즈가 맞붙는다.
이들의 대결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양팀이 국내 최정상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있지만 이들 사이에 형성돼 있는 천적관계 탓이다. 현재 이들 사이의 전적은 롤챔스 와 WCG 한국대표 선발전까지 포함해 13승3패로 KT불리츠가 앞서 있다. 이 때문에 승부의 끝에서 웃을 수 있는 팀이 누가 될지 큰 관심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천적관계는 꼭 1년 전 올림푸스 롤챔스 윈터부터 시작됐다. 당시 역시 8강전에서 만났고 CJ 블레이즈가 2승1패로 세트스코어에서 앞섰으나 나머지 두 세트를 내리 내주며 악연이 시작됐다. 이후 만나기만 하면 KT 불리츠가 승자가 됐고, 블레이즈는 어깨에 힘이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올해 반전의 실마리가 형성됐다. 블레이즈에서 WCG 한국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데이드림' 강경민과 '엠퍼러' 김진현을 영입하며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준 것. 이 결과 천적관계를 무시하는 경기결과를 낳았고, 중국 쿤산행 티켓을 따낸 후 금메달의 영광까지 얻었다.
하지만 KT불리츠로서도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섬머 리그에서 다잡았던 리그 우승을 놓치고, 롤드컵 출전마저 무산되며 한동안 팬들에게 잊혀지고 말았다. 라이벌 팀인 SK텔레콤 케이가 승승장구하고 있는만큼 블레이즈를 꺾고 4강에 올라서야만 한다.
관건은 이들의 챔피언 선택부터 벌어질 신경전에 달렸다. 서로 장점을 보이고 있는 챔피언들이 뚜렷한 상황에서 주력 챔피언들을 내주지 않기 위한 '픽밴'에 상당한 공을 들일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 누가 승리를 차지해도 하나 이상할 것 없는 8강 진출자들의 대결 중 유독 천적관계로 얽힌 두 팀의 대결인 탓에 KT 불리츠와 CJ 블레이즈의 대결에 팬들의 집중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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