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우승만 수 차례 차지하며 콩라인을 넘어 이제동라인으로까지 불렸던 이제동이 스타2 첫 우승을 차지하며 스스로 '라인'을 격파했다.
이제동은 8일 오전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에서 열린 에이수스 로그 토너먼트 2013 결승전에서 같은 저그인 '스칼렛' 사샤 호스틴을 4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메이저 대회는 아니었지만 이번 대회는 이제동을 비롯해, 이승현, 이신형, 문성원, 사샤 호스틴, 손석희, 사샤 호스틴, 듀란 형제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결과를 알 수 없었다.
이제동은 16강에서 손석희와 아르투르 블로흐를 연파하고 8강전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해외 선수를 만나 무난히 4강까지 오른 이제동은 이신형을 만나 첫번재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제동은 풀세트 접전 끝에 이신형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사샤 호스틴으로 동족전 변수가 많은 상황이었다.
이제동은 첫세트부터 공격적인 9산란못으로 나섰고 저글링 컨트롤에서 우위를 점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뮤탈리스크에 패했으나 3세트에서는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연속 공격으로 다시 한발 앞설 수 있었다.
4세트를 내준 뒤 이제동은 5세트에서 맹독충이 추가될 때까지 근근히 버티다가 맹독충 이후 단숨에 호스틴의 병력을 제압하며 우승 문턱까지 다다랐다. 마지막 6세트에서 이제동은 저글링 압박으로 앞마당을 취소시키며 사실상 우승을 가머쥐었다. 이후 상대 공격 병력을 파악한 뒤 가시촉수를 마련했고 역공으로 호스틴의 기지를 장악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제동은 스타2 전향 후 최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지긋지긋했던 준우승 징크스도 털어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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