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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워크래프트3…장재호, 비운의 은메달

작성일 : 2013.12.02

 

워크래프트3 끝내 한국과 제대로된 인사를 하지 못하고 떠났다.

이번 WCG를 앞두고 스타2와 LOL 등 인기 양강의 종목들이 있었으나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장재호-노재욱-업효섭 트리오가 출전한 워크래프트3이기도 했다. 이유는 이번 대회로 워크래프트3는 더 이상 열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워3는 지난 2003년 WCG에 처음 입성한 뒤 11년 동안 줄곧 제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e스포츠 종주국임을 자부하는 한국과의 인연은 유독 멀었고 좀처럼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각종 대회에서 세계 유수의 선수들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올렸으나 유독 WCG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만 하더라도 2008년 획득한 은메달이 전부였다.

한국이 워3 금메달을 처음 획득한 것은 지난 2010년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렸던 10회 대회로 김성식이 금메달을 안겨주며 길었던 워3 팬들의 갈증을 풀어줬다.

이듬해 한국 부산에서 열렸던 11회 대회에서는 박준이 중국 리샤오펑을 꺾으며 2연속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리샤오펑은 WCG에서만 두 차례 금메달을 따냈던 선수로 한국 팬들에게는 '공공의 적'이었고 박준의 금메달은 그 어느 때보다 감격적이었다.

올해 대회는 마지막 대회라는 점과 장재호의 선전이 더해지며 관심도 역시 급신장했다. 하지만 장재호의 도전은 결승에서 중국 대표 황시앙에게 무너졌고 결국 은메달로 그치며 눈시울을 붉혔다.

11번의 대회에서 2차례 우승. 비록 적은 우승은 아니지만 줄곧 비교돼왔던 스타크래프트에 밀렸고, 중국이 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WCG가 진행된 중국에서도 팬들은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경기까지 수많은 관중들이 자리를 지켰고 장재호와 리샤오펑의 사인회는 한류 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했다.

작별 치고 어느 것 하나 아쉬움이 없을 수 없으나 마지막까지 금메달을 허하지 않았던 탓에 워크래프트3의 마지막 길은 끝내 더한 아쉬움을 남겼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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