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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3 GF] 블레이즈, OMG 꺾고 롤 종목 우승!… 한국 종합 우승 확정

작성일 : 2013.12.01

 

블레이즈가 OMG를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CJ엔투스블레이즈(이하 블레이즈)는 1일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13 그랜드파이널'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결승전 2세트에서 OMG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은 OMG가 가져갔다. 블레이즈는 미니언 생성 전에 OMG의 고대도마뱀(레드) 지역으로 파고들었지만 1분 와드를 활용해 오히려 대기를 하고 있던 OMG에게 '러스트보이' 함장식(소나)이 제압당했다.

'데이드림' 강경민(누누)은 상단으로 갱킹을 시도했지만 '시까' 하오위리(쓰레쉬)의 적절한 스킬 활용에 의해 오히려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블레이즈의 운영은 이때부터였다. 블레이즈는 상단에 두 챔피언이 위치한 것을 확인하자 몰래 드래곤을 시도해 완벽히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중단에서 '러스트보이' 함장식(소나)의 완벽한 점멸-크레센도 콤보로 '나메이' 지아원주(루시안)를 잡아냈다.

다시 한 번 중단 교전에서 블레이즈가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했고 드래곤 사냥에도 성공하며 총 골드량을 앞서나갔다.

21분경 상단에서 '앰비션' 강찬용(카사딘)이 '고고잉' 디핑가오(케넨)를 솔로킬 냈지만 '쿨' 지아준위(그라가스)의 지원에 의해 제압됐다. 곧이어 벌어진 중단 교전에서는 OMG가 이득을 봤지만 하단에서 '플레임' 이호종(레넥톤)이 '시까' 하오위리(쓰레쉬)를 솔로킬 내고 살아가며 균형의 추를 맞췄다.

1세트에 이어 OMG가 추격의 의지를 보이자 이를 막은 것은 '앰비션' 강찬용(카사딘)이었다. 강찬용은 상단 대규모 교전에서 빈틈을 엿보다 '고고잉' 디핑가오(케넨)에게 화력을 퍼부었고 점화까지 사용하며 킬을 만들어냈다.

카사딘이라는 강력한 암살자가 엄청난 성장을 거듭하자 주도권은 자연스레 블레이즈에게 넘어왔다. 블레이즈는 시야를 장악한 뒤 바론(내셔남작)을 시도했지만 OMG는 바론 지역으로 다가갈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블레이즈는 OMG에 비해 다수의 코어템(핵심아이템)을 갖춰 OMG를 몰아붙였고 OGM의 블루(고대골렘) 지역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재정비를 마친 블레이즈는 중단 억제기 지역으로 진군해 대규모 교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억제기를 파괴하는 성과까지 거뒀다.

결국 압도적인 화력을 보유한 블레이즈는 OMG의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블레이즈의 우승으로 2금, 2은, 2동을 확보하며 2금, 1은을 획득한 중국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WCG2013 그랜드파이널의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 WCG 2013 그랜드파이널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 CJ엔투스블레이즈(한국) 2 vs 0 OMG(중국)
1세트 CJ엔투스블레이즈 승 <드래프트모드> OMG
2세트 CJ엔투스블레이즈 승 <드래프트모드> OMG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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