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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남궁훈, 게임계 후견인 자처…“힘내라 게임人”

작성일 : 2013.11.29

 

위메이드 대표직을 돌연 사임한 남궁훈 대표가 5개월 만에 게임계 '후견인'을 자처하고 나섰다.

중소 게임개발사 지원, 게임 꿈나무 육성, 게임산업 위상 확립. 이 세가지가 남궁훈 대표가 게임업계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다. 다소 거창하게 비쳐질 수 있는 주제지만, 오랫동안 꿈꿔왔던 숙원사업이었던만큼 그의 계획은 구체화돼 있었다.

◆ 16년차 게임人…게임사 대표에서 비영리단체장으로 변신

'게임 1세대' 남궁훈 전 위메이드 대표가 약 반년 만에 미디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간에는 특정 게임사에 소속, 해당 게임사를 대변하는 위치였다면 이제는 게임업계 상생과 위상제고를 위해 뛰는 '게임인재단 이사장'이라는 새로운 직함을 들고 돌아왔다.

남궁훈 이사장은 29일 성남시 게임인재단 사무실에서 재단 출범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단 설립의 배경과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메이드와 남궁 이사장 등이 총 21억원의 자본을 마련해 설립한 이 재단은 우선적으로 중소게임사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를 떠나면서 게임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운을 뗀 남궁 이사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게임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재단을 통해 게임산업은 물론 종사자들이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게임종사자라고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밝힐 수 있도록 인식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며 "재단의 비전 또한 '국민에게 존경받는 게임인'으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남궁 이사장은 게임인재단을 통해 ▲중소게임사 개발 지원▲게임 인재 양성 ▲문화산업 내 게임문화 리더십 구축 등 크게 세가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힘내라 게임人상' 공모전 등 개최…게임서비스 위한 제반조건 제공  

먼저 중소 게임사들을 지원을 위해 '힘내라 게임人상' 공모전을 열어 매달 1개 게임사에 1000만원의 상금 지원한다.

이 공모전에서 입상한 게임은 카카오게임하기 플랫폼 무심사 입점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원활한 게임 유통 및 운영을 위해 NHN엔터테인먼트에서 서버 및 네트워크를 제공받고, 와이디온라인을 통해서는 고객서비스(CS)를 지원받게 된다.

또 게임의 흥행을 위해 데브시스터즈와 선데이토즈의 유명게임 '쿠키런', '애니팡' 등을 크로스 프로모션 툴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관련 남궁 이사장은 "퍼블리셔를 찾지 못한 중소게임사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수상작들을 퍼블리셔와 연결해 주는 것이 1차 목표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 소규모 개발사도 직접서비스를 할 수 있게끔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게임인재단의 두번째 사업은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게임 꿈나무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의 꿈 게임인 장학금'을 만들어 게임인이 되고자 하는 인재들에게 힘이 돼 주겠다는 게 재단의 목표다. 국내 5개 게임 특성화 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장학금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장학금의 규모는 아직까지 미정이다.

◆ 공연·미술 등 산업과 교류…문화생활 기회도 확대

게임산업이 문화콘텐츠로써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는 것도 게임인재단의 목표사업 중 하나다. 공연 및 미술분야와의 교류를 통해 게임인들에게 있어 재단이 문화산업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남궁 이사장은 "일례로 공연을 보러간다고 할 때, 게임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면 게임인들의 긍지가 조금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또 대학로에서 매주 온라인/모바일대회를 연다면 게임에 대한 국민인식 또한 보다 친화적으로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덧붙여 "또 게임사 사무실의 벽면을 대학생이나 젊은 작가들의 전시공간으로 활용, 판매도 가능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고민중에 있다"고 첨언했다.

한편, 남궁 이사장은 지난 6월 위메이드 대표직을 사임하며 위메이드와 함께 사회공헌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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