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초원이 완벽한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정종현과의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강초원은 예언자를 먼저 생산하며 견제에 집중했다. 정종현이 해병을 다수 생산하며 앞마당을 안정시키는데 주력했다. 별 수 없이 강초원은 계시를 해병에 쓰는 것 외에 되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정종현은 의료선이 충원되자 프로토스의 진영으로 내달렸다. 강초원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의료선 드롭이 대비해 모선핵을 본진에 주둔시킬 수밖에 없었다. 정종현은 의료선 4기에 병력을 나눠 태웠고 프로토스 주병력이 빠진 틈을 타 드롭을 시도했다.
강초원은 먼저 전진해 있던 광전사 2기로 드롭을 눈치친 뒤 환류로 의료선 한 기를 격침시켰다. 이어서 주병력을 이끌고 테란의 본진까지 난입했고 고위기사를 집정관으로 바꿔 일꾼 사냥에 박차를 가했다. 결국 의료선과 주병력이 괴멸된 정종현은 뒤가 없음을 판단하고 항복을 선언했다.
◆ IEM 8 싱가포르 A조 승자전
▷ 정종현 0-1 강초원
1세트 정종현(테, 5시) <벨시르잔재> 승 강초원(프, 11시)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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