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초원이 2세트를 내주며 최종전까지 몰렸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공중을 장악하며 16강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강초원은 길게 승부를 이끌 생각이 없었다. 상대 진영을 확인한 뒤 맵 중앙으로 일꾼 한 기를 보내 우주관문을 소환했다. 이를 모르는 김남중은 앞마당을 확보한 뒤 파수기를 생산했다.
강초원은 예언자를 생산하며 본진을 공격하며 동시에 추적자 소수로 앞마당을 공격했다. 김남중으로 하여금 어느 쪽도 선뜻 막을 엄두를 내지 못하게 막았다. 강초원은 추적자를 더 충원했고 강초원의 앞마당을 파괴했다.
그렇다고 김남중이 가만히 당하지만은 않았다. 상대 병력이 중앙으로 진출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예언자 한 기를 생산해 본진까지 무혈입성했다. 일꾼을 9기나 잡아주며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김남중은 일꾼 한 기로 상대 병력의 시야를 유도한 뒤 우회시켰던 예언자로 8기의 일꾼을 더 사냥했다. 강초원 역시 불사조의 중력장을 앞세워 김남중의 앞마당을 재차 파괴했고 언덕 위를 장악하며 힘을 모았다.
결국 강초원이 5기의 불사조로 김남중의 지상군을 무력하게 만들었고 본진까지 난입할 수 있었다. 김남중이 암흑기사로 지상군을 막아냈으나 강초원이 남은 지상군에 관측선을 붙였고 불사조로 일꾼을 전멸시키다시피 함으로써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승리로 강초원은 박현우에 이어 두번째 본선에 진출한 선수가 됐으며 우승을 위해 경쟁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 IEM 8 싱가포르 그룹 스테이지1 패자 결승
▷강초원 2-1 김남중
1세트 강초원(프, 7시) 승 <연수> 김남중(프, 1시)
2세트 강초원(프, 5시) <벨시르잔재> 승 김남중(프, 11시)
3세트 강초원(프, 5시) 승 <프로스트> 김남중(프, 1시)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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