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의 종합 우승을 되찾아 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WCG는 게임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축제로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중국 쿤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7개의 정식 종목을 두고 있으며 40개국 약 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국내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은 지난해 중국에 내줬던 종합우승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느냐에 쏠렸다. 전통적으로 한국의 금메달 텃밭인 스타2에는 이번 대회에 원이삭, 김정훈, 김민철 등이 출전해 이변이 없는 한 금메달을 획득할 전망이다. 특히 원이삭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하지만 스타2 한 종목만으로는 종합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유는 중국 역시 전통적으로 금메달을 휩쓸고 있는 워크래프트3를 비롯해 중국 선수들의 독무대인 크로스 파이어 등에서 2개의 금메달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로 남은 정식 종목 중에서 LOL과 월드오브탱크가 주목받고 있다. LOL에는 한국 대표로 CJ 블레이즈가 출전한다. 이 팀은 롤챔스 초대 우승팀으로 전통의 강호로 인정받고 있다. WCG 한국 대표선발전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 개편을 이루며 전력을 한층 강화해 금메달에 충분히 도전할만한 실력을 갖고 있다. 중국 역시 롤드컵에 출전했던 OMG, 중국 전통의 명가 월드 엘리트 등이 출전해 백중세를 이룰 전망이다.
월드 오브 탱크는 중국에 비해 출전 선수가 부족한 한국이 더 많은 메달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 WTKL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아레테가 한국 대표로 선발된 만큼 메달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관건은 중국 홈코트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중국 팬들의 광적인 응원은 익히 알려진 탓에 한국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역대 최다 종합우승의 기록을 갖고 있는 한국에 중국에게 내줬던 왕좌를 되찾아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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