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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하루 18시간은 게임해야 고수?

 

한중 게이머들이 모였다
하루 평균 18시간 이상은 게임을 해야 최고수가 된다?

이는 한국과 중국 게이머 공통으로 한 온라인 게임(여기선 천상비)의 최고수 수준에 도달하려면 하루 평균 18시간 이상은 해야만 가능하다. 이 정도의 게임 플레이 시간이면 거의 폐인 수준이라는게 참여한 자타가 공통되게 내놓는 의견이다.

한국측에서 선발된 게이머는 대부분 16시간 이상을 투자해 가며 게임을 즐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게이머는 "잠자고 볼일보는 시간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게임에 투자했다"며 "아마도 여기에 참가한 이들은 거의 전부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9명의 게임 고수들은 상하이 한 PC방에서 중국 지역에서 클로즈베타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천상비`의 중국측 고수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게이머와 중국측이 선발한 게임 고수들의 간단한 대결도 펼쳐졌다.

국내 고수들이 상당한 레벨이 되야 가능한 몹 사냥 장면을 보여주자 이 장면을 중국측 기자들과 게이머들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광경도 연출됐다. 특히 국내의 천상비 최고수인 아이디명 유대협(류성수 남, 풍운록 소속)은 중국측 최고수와 즉석 만남을 가졌다. 한국측에서 참가한 유일한 여성 게이머인 아이디명 연화(김경화 여, 혈검승천 소속)도 중국측이 선발한 여성 게이머와 만남을 갖는 뜻깊은 자리를 연출했다.

한국측 유대협은 하루 평균 18시간 이상 이 게임을 플레이해온 장본인으로 게임이 좋아 직장까지 그만두고 게임에 몰두하고 있는 괴짜다(자신 스스로도 폐인이라 일컫는다). 중국측 최고수(남, 25세) 역시 옷장사를 하는 게이머로 이 게임을 하루 18시간 이상씩 해 왔다고 밝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중국측 여성 게이머는 이 게임의 클로즈 베타 서비스 공문을 보고 참여해 게임을 즐기다 이러한 행운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날(3월1일 상하이)은 국내 게이머가 온다는 소식이 중국측 서비스 업체인 상하이열선(SHANGHAI ONLINE INFORMATION NETWORK CO.,LTD)을 통해 중국측 미디어에 알려지자 다양한 미디어 게임담당 기자들이 몰려와 국내 게이머를 취재하는 열의를 보였다.

[상하이(중국)=박기원 기자 jigi@chosun.com ]
PC방에 모인 중국 취재진
한중 여성 고수가 만났다
한중 천상비 최고수의 만남.. 어 멀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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