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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3] 가장 동양적인 서양 퍼블리셔, '엔매스'

작성일 : 2013.11.16

 

"한국 게임 시장은 매우 흥미롭다. 다양한 장르의 수 많은 게임들이 존재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시장의 트랜드를 살펴볼 수 있기 때문. 우리는 장르와 플랫폼에 상관 없이 세계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찾고 있다."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13'에서 만난 크리스 리 엔매스엔터테인먼트(이하 엔매스) 대표가 한국을 찾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엔매스는 '테라'를 개발한 국내 게임사 '블루홀스튜디오'의 북미 법인으로 해외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에 주력하고 있는 회사다. 크리스리 대표에  따르면 엔매스는 동양 문화와 서양 문화를 모두 가지고 있는 회사로 아시아 게임을 서구권 유저들의 눈 높이에 맞춰 서비스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는 온라인게임을 주력으로 퍼블리싱하고 있지만 모바일은 물론 콘솔까지 경쟁력 있는 게임만 찾는다면 새로운 도전도 시작할 예정이다.

크리스리 대표는 "지스타에서 가장 눈여겨 보는 것은 PC/온라인게임이지만 모바일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특히 기존 온라인게임을 콘솔로 이식한 게임들에 대한 니즈도 강하다"고 전했다.

"북미 게임시장은 기존 온라인게임과 콘솔이 양분하고 있던 상황에서 모바일게임이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게임을 살펴보면 AOS 장르가 가장 인기 있지만 한국처럼 그 비중이 압도적이진 않다. 현재 북미 유저들이 관심은 플레이스테이션4와 같은 차세대 콘솔 기기로, 이들이 출시될 경우 시장 판도가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크리스리 대표는 북미 게임시장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북미 지역은 현재 모바일게임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으로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 등 거대 기업도 진출을 시작했다. 또한 구글 플레이 마켓과 앱스토어에서도 가장 많은 다운로드와 매출을 보이고 있는 장르가 바로 '게임'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는 "모바일 시장이 성장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적은 인원과 자본으로도 개발 가능한 환경"이라고 말한 뒤 "반면 하루에도 수 천개의 게임이 쏟아지기 때문에 자신의 게임을 유저들에게 얼마나 어필하냐가 중요해졌다"며 "이런 변화에 발 맞춰 전 세계에서 좋은 게임을 찾아 재밌는 다 수의 신작을 제공함으로써 유저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게임은 국내와 비슷하게 AOS 장르, 그 중에서도 리그오브레전드가 가장 인기 있지만 그 비율이 압도적이진 않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북미는 콘솔 시장도 온라인 시장 못지 않은 규모로, 차세대 콘솔 기기가 발매될 경우 다시 한 번 판도가 바뀔 것이라고 크리스 대표는 전망했다.

"테라는 북미에서 지난 6월 정액제에서 부분 유료화로 전환후 많은 성장을 이뤘다. 매출과 유저 숫자가 이전에 비해 5배정도 증가했으며 현재는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게임 회사들이 비상장사이기에 정확한 수치를 비교하긴 어렵지만 자체적으로 조사한 지표에 따르면 서양에 출시한 한국 MMORPG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어 크리스리 대표는 북미에서 서비스 중인 '테라'에 성적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한국에서와 같이 부분 유료화로 전환한 뒤 매출과 유저 숫자가 급 성장한 상태로 엔매스는 이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일반적인 퍼블리셔와 달리 개발사와 보다 유기적인 대화를 통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상황으로, 이를 북미 지역 문화에 맞춰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단순한 번역이 아니라 완벽한 현지화는 물론 유저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소통'이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단순한 패치 노트도 정보만 늘어 놓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정확한 표현으로 전달하고 보다 재밌게 받아들일 수 있게 작성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

끝으로 크리스리 대표는 "엔매스가 한국 회사는 아니지만 블루홀스튜디오를 통해 충분히 아시아 문화를 수용하고 있다"며 "서양 퍼블리셔이지만 가장 동양적인 회사인 엔매스의 실험적인 도전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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