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정할건 인정해야한다. 한국 게임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이에 우리는 이벤트와 프로모션, PC방 지원 등 보다 많은 자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여기에 월드오브워플레인과 블리츠와 제너럴 등 후속작들이 출시되면 인지도 상승을 동반한 긍정적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한다"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지스타2013'에서 만난 빅터키슬리 워게이밍 대표가 국내 서비스 성과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국내 서비스 1주년을 앞둔 '월드오브탱크'의 그동안에 성적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전한 것.
빅터 대표에 따르면 현재 월드오브탱크의 한국 흥행 기록은 내부 기대치에 70~80% 수준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에 보다 많은 자원을 투자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 더 좋은 성과를 보이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현재 준비중인 '월드오브워플레인'과 '월드오브탱크 블리츠', '월드오브탱크 제너럴', '월드오브워쉽' 등 후속작들이 출시될 경우 보다 다양한 유저들을 흡수해 인지도는 물론 성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월드오브탱크 블리츠를 들고 설명하고 있는 빅터 키슬리대표(우)
"워게이밍은 15주년을 맞이해 유례 없을 정도로 높은 에너지를 개발에 쏟고 있다. 월드오브탱크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물론 신작 월드오브워플레인이 러시아와 유럽, 북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블리츠 등도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
빅터키슬리 대표는 자사의 신작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빅터 대표에 따르면 월드오브탱크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로 최근 e스포츠 대전 방식인 7대7 대결을 포함한 8.9 버전이 업데이트됐다.
신작 월드오브워플레인은 3일 전 러시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유럽, 북미에선 2일전에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또한 XBOX 버전의 월드오브탱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최종 보안 작업을 거치고 있고 모바일 게임인 월드오브블리츠는 최종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빅터 대표는 "워게이밍의 2300여 명의 직원들이 전세계 위치한 16개 사무실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며 "월드오브탱크블리츠는 마무리 되는 대로 전 세계 동시 발매할 예정이며 월드오브워플레인의 국내 서비스는 머지 않은 시간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게임은 예술(art)의 일종이라고 생각한다. 게임을 주류나 마약과 같이 중독성 있는 물질이나 행위로 볼 수 있는 충분한 정황을 찾기 어렵다. 게임이 즐겁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은 맞지만 이를 절제 할 수 있는 통제력은 대부분의 사람이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
빅터키슬리 대표는 한국의 중독법에 대한 의견도 조심스럽게 전했다. 게임 자체가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다시 플레이하는 것이지 마약이나 주류와 같이 자신도 모르게 무절제하게 플레이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그는 "초콜릿을 맛있다는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이 알지만 이를 절제하지 못하고 먹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이와 같이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게임 플레이 또한 조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빅터 대표는 "게임은 비지니스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주요산업"이라며 "이러한 게임을 규제하는 것은 프랑스에서 치즈에 대해 규제하고 스위스에서 초콜릿에 대해 규제하는 것과 같다"고 전했다.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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