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 자리잡고 있는 국내 최초의 컴퓨터박물관이 '게임의 도시' 부산에서 작지만 알차게 재현됐다.
넥슨의 지주사 NXC는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축제 지스타2013를 통해 넥슨컴퓨터박물관의 세번째 문화예술 프로젝트 '팝업뮤지엄: PC로드쇼'를 마련했다.
개인용 컴퓨터가 처음 보급되던 시기의 기쁨과 설렘을 테마로 한 이 행사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의 소장품 중 초기 개인용 컴퓨터로 출시됐던 모델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특히 애플의 설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과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컴퓨터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 눈길을 모았다.
실제 NXC는 전 세계 약 50여 대밖에 남지 않은 1세대 PC '애플 I(Apple I)'의 복각품을 비롯해 개인용 컴퓨터의 대중화를 이끈 '애플 II(Apple ][)', 휴대가 가능한 형태로 제작된 '애플 IIc(Apple //c)', 애플 초기 비운의 작품이었던 '애플 III(Apple III)'를 전시했다.


스티브 잡스의 딸 이름을 붙여 유명세를 탔던 '애플 리사(Apple Lisa)', GUI(Graphic User Interface) 운영체제와 마우스를 탑재해 대중적인 히트를 기록한 '매킨토시 플러스(Macintosh Plus)' 등도 함께 공개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또 팝업뮤지엄 한켠에는 넥슨표 게임들과 관련한 캐릭터 인형, 티셔츠, 완구 등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도 마련됐다. 이중에는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PC마우스 형태의 마우스빵도 판매목록에 포함돼 이목을 끌었다.




한편, '팝업뮤지엄(pop up museum)'은 팝업북(pop up book)처럼 '박물관을 길 위에 펼쳐놓는다'는 의미로, 디지털 콘텐츠를 전시, 공연, 교육 등 접근성을 높인 다양한 형식으로 발현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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