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잘못이 컸다. 오만했다."
소니온라인엔터테이먼트(SOE)의 루이스 피게로아 부사장이 MMORPG '에버퀘스트'의 국내 실패를 인정했다.
루이스 피게로아 부사장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쇼 '지스타2013'에 참석해 SOE의 신작 MMOFPS '플래닛사이드2'를 소개하며 '에버퀘스트' 실패에 대한 책임을 통감했다.
그는 "당시 게이머들과 파트너사의 말을 귀 담아 듣지 않았다"면서 "자사 게임에 대한 자부심이 커 오만했던 것 같다"고 반성했다.
이어 "에버퀘스트 실패 이후 더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향후 출시되는 '플래닛사이드2'에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SOE는 그간 '에버퀘스트' '플래닛사이드' '스타워즈' 등 대규모 전투가 펼쳐지는 온라인게임 시리즈를 개발해왔다. 매 시리즈마다 흥행을 거두며 성공가도를 달려왔지만 유독 국내시장에서만 이렇다 할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SOE는 향후 신작 '플래닛사이드2'를 통해 다시 한 번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 북미에 출시돼 온라인 슈팅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루이스 피게로아 부사장은 "그간 국내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퍼블리셔인 다음과 함께 한국 시장에 맞게 플래닛사이드2의 특징과 시스템에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 도타2, ″롤″에 정면도전…10월 25일부터 정식서비스 실시
▶ 무협 RPG ″천상비″, 캐주얼 보내고 코어 시대 연다
▶ 창조경제, 뒷통수 맞나…총리실, 게임중독법 ″찬성″?
▶ 가족, 수다쟁이 됐다?! …무공해 게임 덕에
▶ "게임중독법, 의사 밥그릇 챙기기 아니다" 신의진 의원 항변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